'화폐 테마여행'에 해당되는 글 20건

  1. 2010/03/22 2010 남아공 월드컵 '감옥에서 시작한 축구가 월드컵을 유치했다' : 남아공 월드컵 기념 1온스 금화 (화동양행) by 칼리오페 (4)
  2. 2010/02/28 올림픽 갈라쇼까지 <피겨여왕> Yu-na Kim이 13년 동안 걸어온 길 :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은화 - 피겨스케이팅 (화동양행) by 칼리오페 (1)
  3. 2010/02/26 누가 이 기록을 깰 수 있을까? 김연아 피겨 싱글 여자 세계 신기록 228.50 : 캐나다 밴쿠버 동계올림픽 여자 피겨스케이팅 (화동양행) by 칼리오페 (3)
  4. 2010/02/26 [연아 동영상] What do you want to see in Figure Skating? - by 빵집아들 (화동양행) by 칼리오페 (1)
  5. 2010/02/24 '강심장' 김연아와 최선 다한 아사다 마오의 쇼트 프로그램 결과표 :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은화 - 피겨스케이팅 (화동양행) by 칼리오페 (8)
  6. 2010/02/24 '샛별' 이승훈의 1만미터 금메달보다 더 값진 무등 태우기 세레모니 : 캐나다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금화 300달러 - 우정 (화동양행) by 칼리오페 (4)
  7. 2010/02/23 이번에도 어김없는 반칙왕 안톤 오노를 '제자로 둔' 한국 코치 전재수 캐나다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은화 - 올림픽의 이상 (화동양행) by 칼리오페 (4)
  8. 2010/02/20 두 팔을 벌려 환영하는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엠블럼 '일라나크' 의 의미는? 밴쿠버 동계올림픽 금화-이눅슈크 석상 (화동양행) by 칼리오페 (4)
  9. 2010/02/17 스피드 남녀 500m 금메달의 비밀은 .... 동양인의 작은 체구 : 모태범 이상화 :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은화 - 스피드스케이팅 (화동양행) by 칼리오페 (3)
  10. 2010/02/16 한국 동계 스포츠사를 새로 쓰는 스피드스케이팅 : 남5000m 이승훈 (한국 선수단 중 첫 메달리스트) by 칼리오페 (6)

2010 남아공 월드컵 '감옥에서 시작한 축구가 월드컵을 유치했다' : 남아공 월드컵 기념 1온스 금화 (화동양행)

화폐 테마여행 2010/03/22 09:22 Posted by 칼리오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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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flickr



이제 곧 세계 축구의 축제 남아공 월드컵이 열립니다. 남아프리카 공화국, 남아공. 낯설지 않으면서도 낯선 이름의 국가. 아프리카에서는 처음으로 개최되는 (남아공에서도 물론이고요) 이번 월드컵엔 조금 재미있는 사연이 있더라고요.


아프리카라고 축구를 못한다고 생각하면 오산. 나이지리아, 이집트, 카메룬, 가나, 세네갈 등 이름만 들어도 월드컵 본선진출국 명단이 떠오르신다면 아프리카에 얼마나 축구 고수들이 많은지 아실 수 있으실 거 같습니다. 이런 축구강국들이 즐비한데 어떻게 수십년간 월드컵 본선 진출에 실패했던 남아공이 아프리카 대륙에서 첫 월드컵 개최지가 될 수 있었을까요? 제프 블래터 국제축구연맹 회장은 2004년 5월 15일 남아공이 2010년 월드컵 개최지로 결정되었다고 선언한 것이 자기 삶에서 더할 수 없이 영광스러운 순간이었다고 합니다. 왜 그랬을까요?


남아공에서의 축구는 마치 우리나라의 민주화 운동과 비슷한 정도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답니다. ^^ 남아공은 인종차별정책으로 유명하지요. 백인들이 이주해 원주민(흑인)들의 토지를 약탈하고, 인종등록법을 마련해서 주민을 인종별로 분류하는 등 1990년까지 가장 악랄했던 '아파르트헤이트'라는 인종차별정책을 펼쳤습니다.



1960년대 초 '아파르트헤이트' 정권은 반에 정치범 수천 명을 로벤섬에 가두었습니다. 정치범들은 영양가라곤 없는 옥수수죽을 먹으며 아침부터 밤까지 노예처럼 일했다고 합니다. 나치가 유대인에게 자기가 묻힐 구덩이를 파게 했듯이 간수들은 점치범에게 자기가 갇힐 감옥을 스스로 짓도록 채찍질했습니다. 교도관들은 몽둥이를 휘둘렀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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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 정치범 수용소로 유명했던 로벤섬 @geoftheref from flickr


그런 감옥에서도 독방에 갇혔던 넬슨 만델라 같은 지도들에게서 메시지가 흘러나와 감옥 전체에 퍼집니다. 로벤섬을 투쟁의 대학으로 변모시키자는 내용이었습니다. 수감자들은 수많은 교육활동들로 활기차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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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벤섬 기념관에 전시된 넬슨 만델라 사진



그 많은 교육활동 중 '대박'은 바로 축구. 비누로 주사위를 만들든, 종이조각으로 카드를 만들든, 마만드는 족족 간수들이 빼앗아가는 상황에서 셔츠를 뭉쳐서 만든 임시 축구공은 앗아갈 수 없는 놀이였습니다. 셔츠는 다시 펼쳐서 입어버리면 그만이었으니까요.



남아공의 축구 역사가 이렇게 시작되었다니 기막히지 않습니까? ㅎㅎ


로벤섬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이 커지자 수감자들은 그동안 전혀 허락되지 않았던 인권을 요구하기 시작합니다. 72시간 이상 감방을 벗어나지 못할 경우 신선한 공기를 마시며 운동할 수 있도록 허가할 수 있다는 규정을 들어 야외에서 축구를 하도록 해달라고 요구하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엔 비웃던 간수들은 시간이 지나자 당황하게 되었습니다. 1967년 12월, 3년간의 끈질긴 요구 끝에 토요일 30분 야외 축구가 열렸습니다.


수감자들은 이렇게 얻은 소중한 기회를 단순한 여가로 흘리지 않았습니다. 축구협회를 만들어 세계축구연맹(FIFA) 규정에 따라서 엄격하게 운영하고자 했습니다. 마나카 축구협회(MFA)가 결성되었습니다. 마나카는 1819년 식민주의 세력에 맞서 영국 군대와 전투를 벌였다가 로벤섬에 갇혔던 코사족 지도자의 이름입니다.


이 MFA는 정의와 민주주의에 기초를 두었습니다. 제프 블래터 FIFA 회장은 'MFA는 그 뒤 20여 년간 이 악명 높은 섬 위에 존엄과 민주주의의 공간을 만들어내는 데 축구를 이용했으며 FIFA의 규정 원칙 정관을 따랐다'고 했습니다. 그 공로로 MFA는 국가 단체나 개인 단체가 아닌 최초 FIFA 회원이 되었고 남아공은 월드컵 개최를 따내게 된 것입니다.


여러 우여곡절 끝에 1990년 로벤섬이 폐쇄될 때까지 정치범들의 민주주의 통로의 역할을 맡았던 MFA는 이후 자유로운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기초가 됩니다. 현 대통령인 제이콥 주마는 레인저스 FC의 주장이었고, 국토부 장관 겸 월드컵 조직위원인 토쿄 섹스웰레는 로벤섬 리그에서 자타가 공인하는 최고의 미드필더였습니다. 헌번재판소 부소장인 딕강 모세네케는 MFA 초대 회장이었고, 남아공 국제아동센터 센터장인 마커스 솔로몬은 MFA 심판위원이었으며, 국제의료정보학협회 부회장인 세딕 아이잭스는 MFA의 응급치료위원이었습니다.


^^


남아공에서의 축구는 단순한 경쟁이 아닌 협동과 화합이며 정의와 민주주의를 실현시키는 주춧돌이었습니다. 이번 월드컵의 경기보다 50년 전 로벤섬에서의 축구경기가 살짝 궁금해지네요. ^^
로벤섬에서의 일들을 영화로 만들면 영화 <쇼생크탈출> 보다 더 감동적일지도 모르겠단 생각도 들어요. ㅋㅋ





참고한 도서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게임>이라는 신간도서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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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22 09:22 2010/03/22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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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핑구야 날자  수정/삭제  댓글쓰기

    만델라가 한 말이 생각나는군요
    내가 감옥에 있은 때 끝 까지 나를 지켜준 아군은 희망이었다고,,,,,
    그 희망이 월드컵을 유치했군요...

    2010/03/22 12:09
    • 칼리오페  수정/삭제

      ^^ 남아공 월드컵은 역사를 알면 다른 곳보다 뜻깊은 것 같아요...

      2010/03/23 09:52
  2. 초얼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짜 차별받아본 사람은 그 차별당하는 것이 얼마나 서럽고 울컥하는 일인지 잘 압니다. 인간이 자신과 다른 사람을 경계하는 건 어찌 보면 당연한 본능일지도 모르지만 그 때문에 힘들어 하는 사람은 정말... 전혀 비난받거나 무시당할 일이 아닌 이유로 모욕당하고 차별받는 일을 경험해 보셨는지요? 인종, 민족, 국적, 계층이 다르다는 이유로 말입니다.
    군대, 회사, 학교, 심지어는 만민 평등을 강조하는 종교 집단이나, 같은 공동체에 사는 이웃한테도 무시당하고 차별받으면 미치는 일입니다. 더군다나 그 이유가 위와 같이 그저 '다르다'는 이유라서면 더더욱 기막히는 노릇이죠.
    그래서 만델라 같은 이들이 필요하고 위대한 사람인지도 모릅니다. 인간의 필요악과도 같은 본능에 맞서 이성적으로 자신을 희생하면서 투쟁을 했으니까 말입니다.

    2010/03/29 23:39
    • 칼리오페  수정/삭제

      서로가 서로를 신뢰하는 것이 어렵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 하지만 아직도 편가르고, 신뢰가 아닌 복종으로 '조직'을 만드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예전보단 나아진 것 같아요.

      2010/03/30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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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갈라쇼까지 <피겨여왕> Yu-na Kim이 13년 동안 걸어온 길 :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은화 - 피겨스케이팅 (화동양행)

화폐 테마여행 2010/02/28 14:48 Posted by 칼리오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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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




방금 갈라쇼까지 끝났습니다. 벌써부터 3월 세계 피겨선수권대회를 준비한다고 하는데 모든 게 다 끝난 것 같다고 울음을 터트렸던 일은 까마득한 예전 같은가 봅니다. ^^


덕분에 저야 아름다운 연아를 더 자주, 많이 볼 수 있으니 좋죠!


연아의 눈물을 보면서 많이 배운 것 같습니다. 에너지를 받았다고나 할까요. 가장 큰 세계 무대에서 부담감과 중압감을 이겨내고 흔들림없이 자신의 역량을 보여주는 그 당당함에 참 감동받았습니다. 모든 것이 다 끝나고 좀 울음을 터트릴 수 있을지 언정 꿋꿋이 어려움을 참고 자신의 꿈을 위해 최선을 다하자!! ^^


연아가 13년 동안 걸어온 길

김연아는 7살 때인 1996년 처음 피겨스케이팅을 시작해 첫 국제대회인 2002 슬로베니아 트리글라브 트로피 대회 노비스 부문에서 우승하는 것으로 될 성 부른(!) 싹을 부여주었습니다. 2003년엔 처음 태극마크를 달았고요.


처음 출전한 2004-2005 ISU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에서 연달아 2위, 1위를 차지했던 연아는 그 시즌 ISU 주니어 그랑프링 파이널에서 2위에 오르며 아사다 마오의 뒤를 이었습니다. 그 시즌 세계주니어피겨선수권대회에서도 2위를 했지요.

당시까지는 아사다 마오가 '천재 소녀'로 세계 피겨계의 주목을 받았었지요. 하지만 2005년부터는 '아사다 마오'의 독주에 제동이 걸립니다.  2005~2006 ISU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연아가 1위를 하고 2006년 세계주니어피겨선수권대회에서는 아사다 마오를 이겨서 세계를 놀라게 했습니다.


그다음 해인 2006년 ISU 시니어 그랑프리 시리즈 '스케이트 캐나다'에서 3위로 시니어 무대에 데뷔하면서 놀라운 기록들을 보여줍니다. '트로피 에릭 봉파르'에서 1위를 하며 금메달을 따고 그 시즌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다시 1위를 했지요. 세계피겨선수권 대회에서는 처음으로 쇼트 프로그램에서 71.95를 받으며 세계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이후 김연아는 브라이언 오서 코치와 함께 체계적이로 효율적인 훈련을 시작합니다.


2007년 3월 세계 피겨선수권대회 쇼트 프로그램 "록산느의 탱고" 쇼트 부분 첫 세계신기록


일본 후지 tv



이젠 놀라운 기록의 행진들이죠..


2007-2008 ISU 시니어 그랑프리 제3차 대회 1위
2007-2008 ISU 시니어 그랑프리제 5차 대회 1위(프리 세계신기록)
2007-2008 ISU 시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챔피언
2007-2008 세계피겨선수권스웨덴 대회 쇼트 5위, 프리 1위, 종합 3위
2008-2009 ISU 시니어 그랑프리 1차 대회 스케이트 아메리카 쇼트 1위, 종합 1위
2008-2009 ISU 시니어 그랑프리 3차 대회 컵 오브 차이나 종합 1위
2008-2009 ISU 시니어 그랑프리파이널 최종 2위
2008-2009 ISU 4대륙 피겨 선수권 캐나다 대회 쇼트 1위 (쇼트 세계신기록), 종합 1위
2008-2009 세계피겨선수권 미국 대회 쇼트 1위 (쇼트 세계신기록), 월드 챔피언 (종합 세계 신기록) - 여자 선수로서 처음으로 200점대 돌파


2009년 세계선수권 SP 죽음의무도 미국NBC해설 김연아 자막有



2009-2010 ISU 피겨 그랑프리 시리즈 1차 트로피 에릭 봉파르 쇼트 1위, 종합 1위 (프리, 종합 세계신기록)
2009-2010 ISU 피겨 그랑프리 시리즈5차 스케이트 아메리카 쇼트 1위 (쇼트 세계신기록), 종합 1위
2009-2010 ISU 피겨 그랑프리 파이널 도쿄대회 1위


그리고 이번 올림픽에서 쇼트와 프리, 종합 모두 세계 신기록을 세우며 다른 선수들보다 월등한 성적을 냈습니다. ^^


그리고 오늘은 갈라쇼까지 너무나 우아하고 품위있고 아름답고.. ㅎㅎㅎ 온갖 수식어를 다 갖다 붙이고 싶은데 마음이 벅차 올라서 뭐라고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


오늘 대보름달이 뜬답니다. 더위는 파셨나요? 서울에선 6시 4분에 뜬다고 하니 6시 반쯤이면 지평선에 걸려있을 것 같네요. 연아처럼 소원 꼭 이루어지시길 빌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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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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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은화 - 피겨스케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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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28 14:48 2010/02/28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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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비밀방문자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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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2/28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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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이 기록을 깰 수 있을까? 김연아 피겨 싱글 여자 세계 신기록 228.50 : 캐나다 밴쿠버 동계올림픽 여자 피겨스케이팅 (화동양행)

화폐 테마여행 2010/02/26 15:00 Posted by 칼리오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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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연합뉴스

엉엉 ^^ 기쁜 눈물


방금 시상식 까지 보고 자리에 앉았습니다. 사무실이 아니라면 눈물을 흘리고 싶은데요.. ^^
경기 끝나고 이렇게 속울음을 터트리는 모습에서 그동안 얼마나 힘들었는지..

최고의 모습을 보여준 김연아. 최고였어요~~


쇼트  78.50
프리 150.06
합계 228.56
 
모두모두 세계 신기록입니다.
가산점만 18점이고 프리 기술점수, 프리예술점수 , 쇼트 기술점수 모두 세계 최고입니다.
쇼트예술점수만 사샤 코헨의 2003년 기록에 0.16점 모자릅니다.

저번처럼 올림픽 위원회에서 올라온 점수표를 올립니다..
올림픽 여자 피겨 경기에 우리나라 선수가 나올 것이라고.. 5년 전만 해도 아마 누구도 모르지 않았을까요. 8살에 피겨스케이팅을 시작한 김연아, 13년 만에 자신의 꿈을 이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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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다의 점수입니다. 아사다도 참 잘했습니다. 그런데 자신이 금메달을 딸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던 것 같습니다. 경기 끝나고서의 표정이나 시상식에서의 표정은 참 좋지 않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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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니 로셰트의 점수입니다. 쇼트 경기 이틀 전 어머니가 돌아가셨는데도 씩씩하게 잘 해주었죠. 경기 끝나고 만족한 모습을 모이고, 시상식장에서도 아사다 마오에 비해서 좋은 표정을 보여주어 최선을 다한 자의 모습 같았습니다. ^^ (점수는 의외로 잘 받았다는 평도 있네요.. 캐나다 선수여서 홈어드밴티지도 어느정도 있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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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여 곽민정!!! 자신의 최고기록을 경신하면서 쇼트는 16위, 프리는 12위, 종합 13위로 당당히 경기를 마무리 지었습니다. 시상식에서 메달리스트만 비추는 것이아니라 곽민정도 같이 비추어주던데요, 언니 따라가는 동생마냥 부러우면서 좋아하는 모습이었습니다. ^^ 멋졌어요. 4년 뒤 올림픽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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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이번에 김연아 금메달을 기념하는 기념주화가 나올 예정이랍니다. '은전한닢'에서 먼저 알려드려요. ^^ 얼마나 예쁜 기념주화가 나올지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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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올림픽 위원회 홈페이지 (www.vancouver201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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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26 15:00 2010/02/26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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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 밴쿠버 올림픽, 김연아 선수 직접 찍은 사진..

    Tracked from 세상을 재미있게 사는 법 :: Namuk.com ::  삭제

    김연아 선수가 지난 금요일날 모든 국민들이 바라던 금메달을 드디어 목에 걸었습니다. 저는 그 보다 조금 더 일찍 김연아 선수의 "쇼트 프로그램"경기만 직접 볼 수 있었는데, 제가 관람하면서 찍은 사진 2장만 먼저 공개합니다. warm-up 때에 촬영한 사진입니다. 이번 쇼트 프로그램에는 총 30명의 피겨선수가 출전했고 아사다 마오선수와 더불어 5번째 그룹에서 23번째로 경기를 하게 되는 김연아였습니다. 그룹별로 warm-up 이라고 해서 얼음에서 몸..

    2010/02/28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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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핑구야 날자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연아의 저 눈물의 양은 얼마나 않은 야의 눈물과 바꾼 것일까요..

    2010/02/26 20:51
  2. 비밀방문자  수정/삭제  댓글쓰기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2010/02/27 15:52
  3. 비밀방문자  수정/삭제  댓글쓰기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2010/03/01 0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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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아 동영상] What do you want to see in Figure Skating? - by 빵집아들 (화동양행)

화폐 테마여행 2010/02/26 11:44 Posted by 칼리오페










지금까지 나온 김연아 동영상 중에 가장 감동적인 동영상이라.. 바로 올려드립니다..

(번역본과 한글 없는 것 두 개..) 


이거 보고 살짝 눈물났어요. ㅠㅠ

동영상 만드신 빵집아들님도 진정 능력자~~



곧 곽민정 선수의 경기가 펼쳐진답니다.

1시 20분에 있는 김연아 경기 보기 위해 기다리는 1人

마음으로 함께 응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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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26 11:44 2010/02/26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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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핑구야 날자  수정/삭제  댓글쓰기

    겨울은 반드시 봄이 되고 아침이 오지 않은 밤은 없답니다. 그동안의 노고가 오늘의 영광이 되었습니다.
    마음으로 울리는 박수를 보냅니다.

    2010/02/26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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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심장' 김연아와 최선 다한 아사다 마오의 쇼트 프로그램 결과표 :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은화 - 피겨스케이팅 (화동양행)

화폐 테마여행 2010/02/24 18:44 Posted by 칼리오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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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뭇합니다. ^^


이렇게 둘이 함께 예선을 통과해서 프리스케이팅(본선) 순서 추첨식에 가서 나란히 앉아있으니까요.

예전에 김연아가 피겨 대회에 나가 이런 자리에 가면 일본 선수들도 많은데 혼자 외로이 한국 선수로 있었다죠. 지금은 든든한 후배도 있고, 한국말로 수다도 떨 수 있어서 다행입니다. 앞으로 이런 모습들이 낯설지 않겠지요.

오늘 아사다 마오 선수가 경기 끝나고 펄쩍 펄쩍 뛰고, tv 중계를 하는 우리나라 해설자가 한마디 말도 못하다가 잘했다고 하고. 무엇보다 아사다의 활짝 핀 얼굴에서 어쩐지 불안했습니다. 아사다의 경기를 지켜봤는지, 혹은 경기 끝나고 분위기로 직감했는지 김연아의 굳어진 얼굴에 계속 카메라가 비춰졌고요. 1위 자리를 지키기 위한 중압감은 그 어느 때보다 더 커보였습니다. 자신의 경기 시작 전 눈에 자꾸 손을 대어서 눈물이 나나 싶더라고요.. (ㅠㅠ) 그래도 경기장에 들어가자 역시..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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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다 마오 경기 끝나고 긴장한 김연아 (sbs 화면 캡쳐)




올림픽 위원회에서 캡쳐한 쇼트 결과 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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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는 정말 강심장인가 봅니다. 일본 언론에서는 '철심장'이라고도 하던데요. ^^


보시면 김연아 선수는 Straight Line Step Sequence에서만 마오에게 밀린 것을 알 수 있는데요..
경기 끝나고서 중계 해설자가 직선스텝에 약간의 실수가 있었다며 몇몇 심사위원에게는 감점을 받을 것이라고 했었던게 기억납니다. 그래도 큰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했었죠 ㅋ


특히 아사다 마오의 장기이자 열심히 연습했을 <트리플 악셀+더블 토루프> 보다 김연아 선수의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가 더 좋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다음 프리스케이팅에서 맨 마지막 연기자는 아사다 마오 이고 그 전이 김연아랍니다. 김연아 선수가 오늘 그랬듯, 프리 때 연아가 잘하고 나면 아사다가 느껴야할 중압감은 무척이나 커지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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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경향신문



그래도 두 선수 라이벌이 되어 서로의 재능을 100% 다 발휘하고 있는 지금, 두 선수 모두 응원합니다. 또 멋진 스핀으로 관중들의 갈채를 받아낸 곽민정 선수도 응원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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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은화 - 피겨스케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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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24 18:44 2010/02/24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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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쑥냥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두 선수가 나란히 있으니 흐믓한 미소가^^
    쑥냥도 응원합니다!!

    2010/02/24 18:54
    • 칼리오페  수정/삭제

      쑥냥님~~ 쑥냥님 곁엔 누가 있나요? ㅎㅎㅎ

      2010/02/25 09:41
  2. KEN.C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랑스러운 김연아입니다.
    26일 프리스케이팅에서도 좋은 결과 기대합니다. ^^

    2010/02/24 19:59
  3. 앞산꼭지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지막 은화사진이 더 압권이네요......ㅎㅎ.
    역시 연아더군요.
    아사다 마오도 정말 잘 하던데,
    하여간 한일 약국의 두 누이들이 일을 냈습니다...ㅎㅎ.

    2010/02/24 22:55
    • 칼리오페  수정/삭제

      제 업이 있다보니 ^^;; 올림픽 피겨에서 한일 양국이 나란이 금은을 받는 다면 굉장한 일이겠죠? 오늘 조선1면 헤드라인이 '아시아인이 못가본 길을 가다'였습니다. 조선 정말 제목 잘 뽑아요. 특히 이럴 때. ㅋ

      2010/02/25 09:39
  4. 핑구야 날자  수정/삭제  댓글쓰기

    두 사람 모두 개인기록 갱신 축하합니다. 스포츠로만 바라봐야 한다는 1인...

    2010/02/25 00:56
    • 칼리오페  수정/삭제

      그래도 마음 가는 건 연아네요. ^^;;; 핑구야 날자님~ 짐 답방 갑니다~~ ㅎㅎ

      2010/02/25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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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샛별' 이승훈의 1만미터 금메달보다 더 값진 무등 태우기 세레모니 : 캐나다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금화 300달러 - 우정 (화동양행)

화폐 테마여행 2010/02/24 15:00 Posted by 칼리오페


방금 전 김연아의 쇼트프로그램 경기가 있었습니다. 식당에서 TV로 보면서 생판 모르던 사람들과 같이 응원했는데요.. 아.. 정말 기분 좋았어요. ^^ 어떻게 그렇게 안 떨고 자신있게 하는지.. 그 남다른 정신력..


어제는 이승훈 선수의 스피드스케이팅 1만미터 금메달이 있었습니다. 이번 밴쿠버 올림픽 기념주화 관련 포스팅을 올리면서 예전보다 올림픽에 관심이 있었는데, 이승훈 선수의 금메달 소식을 듣기 전에는 전혀 관심을 두지 못했어요. 이전에 이승훈 선수가 은메달 땄을 때 1만미터에 출전할 것이라고 쓰기는 했지만, 금메달을 딸 줄이야.


주요 외신들도 기대하지 않은 샛별이 나타나자 깜짝 놀랐던 모양입니다.



"이번 대회에서 가장 예상치 못했던 '깜짝 금메달'이 이승훈에게 돌아갔다"
(AP)


"한국 우승자가 개인 기록을 22초나 앞당겼다"
(REUTERS)

 "크라머 선수의 실격으로 이승훈은 예상치 못한 금메달을 만끽했다." (AFP)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런 등등의 소식을 들으며 동영상으로 경기를 지켜본 전 경기에서보다도 더 깜짝 놀란 것 이 있었어요..


^^ 준 시상식격인 꽃다발 세리머리에서 이승훈 선수를 은메달리스트인 러시아 스코브레프(27)와 동메달리스트인 네덜란드 봅 데용(33)이 무등을 태워주는 장면에서 무언가 뭉클했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번 올림픽 기념주화에 '우정'이란 주제로 딱 이런 모양이 있었는데, 그게 문득 떠오르기도 했고요. ^^







시상식장에선 함께 어깨동무하는 모습만 봤었지, 자신보다 더 좋은 기량을 펼친 사람을 위해서 무등까지 태워주는 장면은 처음 봤었거든요. 물론 기념주화라든가.. 다른 이상적인 그림들에서는 나올 수 있는 장면이지만 실제로 경쟁이 치열한 이런 경기장에서 볼 수 있다는 것이 감동이었어요. 특히 이승훈 선수는 그동안 스피드스케이팅을 한 선수도 아니었고, 한국이 스피드스케이팅 종목에서 좋은 성적을 낸 것이 올해가 처음이잖아요. 러시아나 네덜란드는 전통적으로 이 종목 강국이라는데 그들이 인정해주고 신인의 등장을 축하해준다는 건.. 아름다웠습니다. ^^


스피드스케이팅 종목에서 우리나라는 1992년 알베르빌 대회에서 김윤만이 1,000m 은메달, 2006년 토리노 대회에서 이강석이 남자 500m 동메달이 전부였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이번에 메달을 따게 되니 놀라울 뿐입니다. 그것도 쇼트트랙에서 전환한지 얼마 안 된 선수, 1만미터는 겨우 3번 출전한 선수가 올림픽 기록을 앞당기고 자신의 기록이나 한국의 기록보다 21초나 단축시켰다는 건.. ^^ 어떤 땀방울이 있었던 것일까요. 아마 자신보다 체격이 작은 동양인 선수가 흘렸을 땀방울을 짐작한 은,동메달리스트들이 무등을 태워주지 않았을까요?


오늘 식당에서 낯선 사람들과 김연아 쇼트 프로그램 경기를 함께 보면서, 함께 떨고, 함께 환호하면서 저도 왠지 무등을 탄 느낌이었습니다. 혹은 누군가를 무등 태우기 위해 같이 모여든 느낌이었습니다. 이래서 올림픽이 세계인의 축제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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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f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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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핑구야 날자  수정/삭제  댓글쓰기

    7개월전 쇼트트랙에서 종목을 바꿔 도전했다는 소식을 듣고... 위대한 선택이 국민에세 희망이 되었어요

    2010/02/24 17:31
    • 칼리오페  수정/삭제

      ^^ 역사를 새롭게 연 선택인 것 같아요. 정말 굉장한!!

      2010/02/25 09:43
  2. 핑구야 날자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보기 좋군요,, 진정한 스포츠인입니다,.

    2010/02/25 00:56
    • 칼리오페  수정/삭제

      오노 보다가 이들을 보니.. 더욱 더 ^^

      2010/02/25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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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어김없는 반칙왕 안톤 오노를 '제자로 둔' 한국 코치 전재수 캐나다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은화 - 올림픽의 이상 (화동양행)

화폐 테마여행 2010/02/23 12:45 Posted by 칼리오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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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수 미니홈피에서 금메달 사진


이정수 선수가 2관왕에 오른지 벌써 이틀이나 지났습니다. 이번에도 안톤 오노가 반칙으로 판정이 나지는 않는 반칙 손을 일부러 내밀었었죠. 저야 경기 해설자가 말해주어서 알았지만요. 그래도 준준결승전, 준결승전, 결승전 모두 너무너무 좋은 성적으로 내고 결국 금메달을 따낸 이정수 선수 정말 멋졌습니다.. 경기 내내 이정수 선수의 가냘픈(?) 몸매로 쉭쉭 미끄러지는 모습을 보며 방아깨비가 생각났어요. ㅋ 또 이호석, 이은별, 박승희 선수들의 선전에도 넘넘 감동이에요. 힘든 훈련을 거쳐서 세계무대에서 경쟁한다는 건 저론선...;; 감이 안 잡히는 엄청난 일!


그런데 안톤 오노가 한국인 코치 밑에 있었더라고요!! 아실 분은 아시겠지만.. 전 어제 알았어요. 도대체 안톤 오노의 코치는 어떤 놈이야!! 이러다가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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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일요신문

전재수 코치. 그는 현 한국대표팀의 전재목 코치의 친형입니다. 2005년까지 한국대표팀에 있다가 2006년 캐나다 대표팀 코치를 맡고 2007년부터 미국대표팀을 맡아왔습니다. 전 코치는 <일요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한국과 달리 파벌에 신경쓰지 않고 오로지 선수들 훈련에만 집중할 수 있는 외국 생활이 만족스럽다”고 말한 적이 있습니다. 전 코치가 여자대표팀을 그만 둘 당시, 전 코치 밑에서 훈련 중이던 안현수, 최은경이 강하게 반발했고 학부모들까지 기자회견을 열어 연맹의 납득할 수 없는 처사에 반대하는 등 일대 혼란이 빚어지기도 했었다고 합니다. 이때 우리 대표팀이 전재수 코치를 잃지 않았더라면 지금의 오노가 있었을까요.



안톤 오노 혼자 이끌다시피한 미국 쇼트트랙은 전 코치의 영입으로 전력이 크게 상승했다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전 코치는 한국식으로 미국선수들을 훈련시킨다고 합니다. 한국의 교육방법이 최고라면서요. 전 코치의 한 마디.



"비록 한국인이지만 승부 세계에선 한국 선수를 상대로 승리를 따내야 하는 상황이다. 그런데 재밌는 건 미국팀이 지는 건 마음 안 아파도 한국이 중국이나 캐나다를 상대로 패하는 건 밥을 못 먹을 정도로 우울하고 기분이 안 좋다.”



오노의 반칙 아닌 반칙으로 전 코치도 고민이 많은 것 같습니다. 동생인 전재목 코치와도 많이 얘기 하는데 늘 그렇게 스케이트를 타왔기 때문에 고칠 수 없다고 얘기했다고 합니다. 이번에 남자 1500m에서 이호석 성시백 선수 간의 충돌로 미국이 은, 동메달을 땄을 때 오노가 한국 선수들 앞에서 빈정대듯 목 자르는 시늉을 했답니다. (-__-) 전 코치는 바로 "스포츠맨십을 위협하는 행동"이라며 질책해 오노가 사과하도록 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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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수 선수를 밀치는 안톤 오노 출처 : 스포츠조선




언제쯤 오노가 정정당당하게 시합에 임하려고 할까요.. 휴..
더이상 우리 선수들이나 다른 선수들에게 상처를 주지 않았으면 합니다.


아래는 성시백 선수가 오노에 대해 언급한 인터뷰 부분입니다.

- 선수들 사이에서 저 선수는 좀 그렇다는 식으로 얘기하는 선수는 없나?
- 역시 오노 선수다. 그것도 어떻게 보면은 실력이다.당하면 굉장히 억울하지만.    
     

- 당신도 당했나?
- 많았다 2002년에 오노가 동성이 형과 '그런 일'이 있었을 때 선수입장에선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 주관적인 거다. 줘도 되고 안 줘도 되고. 그런데 미국선수 1등시키고 싶어서 억지 쓴 것 아닌가. 오노가 나쁘다고 생각하진 않는다. 대표팀 들어가서 오노를 보니 굉장히 열심히 하고 또 잘했다. 그런데 그때는 그보다 성적이 아래였다. 내가 점점 성장해서 경계해야 될 상대가 되니 보이지 않는 반칙을 많이 사용했다.         


- 그럼 어떡하나? 말도 잘 안통하니 욕하기도 힘들고.
- 밖에서는 굉장히 친하게 지낸다. 그선수 성격 자체가 이중적이다. 경기할 때와 밖에서 많이 다르다. 예전엔 내게 말도 안걸었다. 그러다 실력이 올라가니 와서 친한 척을 한다. 그리고 시합 들어가면 또 반칙하고. 끝나고 나면 악수하러 오고. 그런 선수니 그냥 똑같이 맞춰준다. 한번은 큰 시합이었는데 오노 선수도 급했는지 좀 심하게 반칙을 하려고 했다. 화가 정말 많이 나서 끝나고 오노 쪽으로 헬멧을 던졌다. 맞지는 않고 바로 옆에 떨어지긴 했지만. 그런데 나같으면 그 상황에서 같이 던지든지 반응을 했을 것 같다. 그는 태연하게 다음 시합을 준비하러갔다.         


- 이득이 되는 행동만 하는 타입인 것같다.
- 그래서 더 민망했다. 뭔가 반응이 있어야 되는데


이 인터뷰를 읽고 '선수입장'에서의 오노가 좀 이해는 가더라고요..;; 그래도 정말 어이가 없는...



성시백 선수, 지난 번에 이호석 선수가 무리하게 앞지르려다가 충돌당해 메달을 놓치고, 1000m 결승 진출에도 실패를 겪었는데, 이번 계주에서 잘 이끌어 주세요~



또~~

25일 3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목표로 하는 여자 쇼트트랙대표팀,
27일 500m와 5000m 계주에출전하는 남자 쇼트트랙대표팀,


이 외에도 다른 종목들에 출전하는 모든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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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new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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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핑구야 날자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노의 성향은 4년이 지나도 어쩔 수 없군요...

    2010/02/23 17:35
    • 칼리오페  수정/삭제

      그러게 말이죠.. 경쟁이라지만 왜 목에 칼을 긋는 시늉을 보이는지..

      2010/02/24 14:43
  2. KEN.C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저 개찌질 오노만 생각하면, 화가 나요.
    그래서 그냥 무시하고, 우리나라만 응원하려구요.

    2010/02/23 18:55
    • 칼리오페  수정/삭제

      그것 말고는 방법이 없는 거 같아요. ^^

      2010/02/2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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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팔을 벌려 환영하는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엠블럼 '일라나크' 의 의미는? 밴쿠버 동계올림픽 금화-이눅슈크 석상 (화동양행)

화폐 테마여행 2010/02/20 09:32 Posted by 칼리오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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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KBS 2TV 2월 19일 '청춘불패' 캡쳐



어젯밤 포스트 올리려고 했는데 KBS 2TV '청춘불패'를 보다가 잠들었어요. 절친들을 아이돌촌으로 초대하는 장면에서 박태환이 나와서 막 반가워 했었는데.. ㅋ (목소리만 나왔어요.) 나르샤가 인맥이 있는 건지, 박태환이 인맥이 있는 건지 여기저기서 이렇게 가끔씩 출몰(?)하는 박태환.. 나중에 박태환으로도 포스트 하나 올릴 거랍니다. ^^

암튼..
친구를 향해 두 팔 벌려 환영해본 적 있으세요?  요 몇년 새 '허그테라피'라는 말이 생길 정도로 '허그'가 유행하고 있는데요, 따듯한 말만 주고 받는 것보다 가끔은 한 번 콱 안아주는 게 더 사람답고 따듯한 느낌이 드는 것 같아요. ^^ 이번 밴쿠버 동계올림픽의 공식 엠블럼인 일라나크(Ilanaaq) '두팔을 벌려 환영한다'는 뜻을 가지고 있답니다. 이누이트(Inuit)어로 ‘친구’라는 일라나크는 우리가 흔히 에스키모라고 부르는 '이누이트'족의 3000년된 문화유산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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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티시 콜럼비아(BC) 주의 휘슬러 산에 있는 ‘이눅슈크(Inukshuk)'에 영감을 받아 만든 엠블럼인 일라나크. 외신에서는 주로 'an Inukshuk rock statue'라고 표기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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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휘슬러 산에 가면 볼 수 있는 보존된 이눅슈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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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f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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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flickr

고인돌 같기도 하고, 우리나라 길가에서 볼 수 있는 돌탑같기도 하네요. ^^

이눅슈크가 여럿 있다면 ‘이눅슈트(inuksuit)'라고 합니다. 손님들에게 ’두 팔을 벌려‘ 환영한다는 뜻 외에도 사냥 길이나 피난처, 식량 저장소를 안내한답니다. 알래스카에서 그린랜드에 이르기까지 북극의 툰드라 지역 전역에서 발견되며 자연 표식이 없는 곳에서 더 자주 세워졌대요.

엠블럼의 돌 덩어리 하나하나에 입혀진 색의 의미는요, 파랑과 초록은 밴쿠버의 해안과 삼림, 빨강은 캐나다의 상징인 단풍나무, 금색은 미명을 나타낸답니다. ^^


참, 상식 하나 덧붙일게요. 이누이트(Inuit)를 우리는 에스키모(Eskimo)라고 부르는데 익숙한데요, 이 에스키모라는 말은 유래가 불분명한 말로 아마도 프랑스어 'Esquimaux'에서 왔을 것으로 여겨집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 특히 이누이트들은 '에스키모'라고 불리는 것을 모욕으로 여긴대요. 아메리카원주민 언어의 일종인 알곤킨 계통의 언어(Algonquian Language)인 크리어로는 '날고기를 먹는 사람들'을 뜻하는 것어서 그렇대요. (from 위키피디아) 예전에 캐나다에서 '에스키모'라고 말하는 것은 좋지 않다고 들었는데.. 이런 이유가 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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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핑구야 날자  수정/삭제  댓글쓰기

    벤쿠버 올림픽 관련 주화를 이렇게 보니까 재미있네요,,, 이누이트들은 '에스키모'라고 부르면 않되겠군요,,

    2010/02/22 18:58
    • 칼리오페  수정/삭제

      더 재미있는 이야기를 찾으려고 노력중이랍니다. ㅋ 이글루에 사는 '이누이트' 라고 기억해야 하겠어요. ^^

      2010/02/23 09:35
  2. 앞산꼭지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 앰블럼에 그런 뜻이 담겨있었군요.
    오늘부터 중계방송을 보면서 일라나크를 떠올려봐야겠군요....ㅎㅎ.

    2010/02/22 19:21
    • 칼리오페  수정/삭제

      올림픽 엠블럼을 보면서 사람 같다는 생각은 했었는데.. 찾아보니 두팔벌려 환영하는 의미가 있더라고요. ^^

      2010/02/23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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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드 남녀 500m 금메달의 비밀은 .... 동양인의 작은 체구 : 모태범 이상화 :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은화 - 스피드스케이팅 (화동양행)

화폐 테마여행 2010/02/17 12:28 Posted by 칼리오페


오늘 새벽 6시에 눈 비비고 일어나서 이상화 선수 경기 보신 분들 있으세요? 전 눈 뜨자마자 금메달 소식을 들었답니다. 어제에 이어 오늘 스피드 남녀 500m에서 금을 따내다니, 기분 좋은 아침이었습니다. 그 귀한 금메달 한 번 보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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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태범 미니홈피에서


서로 일촌명이 '모든걸다알고있는여자' '모든걸다알고있는남자' 랍니다. ㅋ

모태범은 금메달을 딴 날이 생일이었습니다. 1989년 2월 15일 생. 이상화 선수도 1989년 생 동갑내기 인데 생일은 아주 조금 늦은 2월 25일. 둘 다 생애 최고의 생일 선물 을 받은 셈입니다. 모태범 선수의 금메달은 누구도 예상치 못했기에 전 이 선수가 나온다는 것을 알지도 못했는데.. 새 역사는 새 피가 쓰는 거군요. ^^ 선배들이 길 터 놓으면 가서 금밭을 일구어 오는 훈훈한 모습.

모태범과 이상화의 500m 금메달은 세계 동계 스포츠계에 큰 충격이라고 합니다. 육상 100m에 비유되는 최단거리 레이스인 스피드스케이팅 500m에서 아시아계가 휩쓸었기 때문이죠. 모태범에 이어 2, 3위도 일본선수 였고, 이상화에 이어 세계 최강 예니 볼프를 제외하면 3위는 중국 선수였습니다.


그럼  스피드  남녀  500m  금메달의  비밀은... ^^


육상과는 달리 아시아계 선수들이 선전을 할 수 있었던 이유는 원심력 때문 이라고 합니다.  인코스와 아웃코스를 한 번씩 바꿔돌 때 생기는 원심력을 차단하기에 신체조건이 작은 동양선수에게 유리한 거죠. 속도를 줄일 수 없는 게임에서 몸의 중심을 최대한 낮추어 회전하려면 단신 선수들에게 유리할 수밖에 없습니다. 게다가 보폭도 짧아서 마찰이 큰 얼음면에 스케이트 날이 닿는 시간을 줄여준다고 합니다. 짧은 보폭은 스타트에서도 유리하다고 해요. 서양선수들보다 더 파파팍  뛰는 모습이 안쓰럽게 보일 수도 있겠지만.. ^^;; 빙판 위에서는 ‘찍어내는’ 걸음 수가 많을수록 더 속도를 낼 수 있다는 군요.


경기를 보시다보면 해설가들이 100m를 몇 초에 주파했는지 막 정신없이 얘기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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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드 여자 500m 1차전에서 사진출처 : 연합뉴스




참, 이상화 선수가 이번 경기 때 슈퍼맨 귀걸이 를 했더라고요. 희미하게나마 S마크가 들어있는 5각형이 보이시나요? 제가 요전에 썼던 포스트에서 보여드린 그 귀걸이요. ㅋ 오늘 막 빙판의 신세경이라고 예쁜 사진들이 올라오는데요. 시상식장에서는 모자를 벗어서 훈련 기간 중 2주마다 외출나올 때면 제일 먼저 가던 미용실에서 만든 머리카락도 많이 보여줄 수 있었답니다. 그래도 제일 예쁠 때는 경기 끝나고서 시상식에서 울먹거릴 때의 모습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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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들이 피겨와 쇼트트랙에만 관심보인다고 속상해했던 이상화 선수~ 이제 좀 괜찮은 건가요?


^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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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은화 - 스피드스케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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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17 12:28 2010/02/17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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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500m 금메달 이상화]엄청난 둘레의 허벅지와 엉덩이

    Tracked from 고아라의 찌라시 블로그  삭제

    운동 선수가 흘린 눈물과 땀의 양은 허벅지와 둔부 근육의 굵기를 통해 알수가 있다. 오늘 여자 빙상 5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이상화의 하체를 보라. 여자 선수의 몸이 아니다. 말도 못할만큼 고통스럽게 훈련했겠구나. 입밖으로 셀수없이 쏟아냈을 토사물이 눈에 보인다.

    2010/02/17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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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Desac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호라... 그렇다면 2009년까지 스피드스케이팅 500m 우승비결은 서양인의 건장한 체구였겠군요.
    신기하네요, 1년 사이에 우승비결이 정반대가 되다니 ㅋㅋㅋㅋㅋ

    2010/02/18 08:12
    • 칼리오페  수정/삭제

      드작(?)님, 정말 그런 거 같아요. 그동안 건장한 체구로 스피드스케이팅을 휩쓸던 서양인들이 이제 작은 체구로도 더 많이 뛸 수 있는 체력을 갖춘 동양인들을 이겨낼 수 없을 것 같으니까요.. 서양인 못지 않은 체력에다가 코너링에 유리한 작은 체구를 갖추니까.. ^^;

      2010/02/20 23:39
  2. 핑구야 날자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상화 선수의 눈물과 모태범 선수의 치켜든 손에서 한국인으로서 감동을 느꼈습니다,
    다시한번 박수를 보냅니다,

    2010/02/22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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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동계 스포츠사를 새로 쓰는 스피드스케이팅 : 남5000m 이승훈 (한국 선수단 중 첫 메달리스트)

화폐 테마여행 2010/02/16 14:55 Posted by 칼리오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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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드 남자 500m 첫 금메달 모태범




오늘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올림픽 사상 첫 금메달이 모태범에게서 나왔습니다. 캐나다 밴쿠버 리치몬드 올림픽 오발 경기장에서 진행된 남자 500m 경기에서 1위를 한 것이죠. (짝짝~~ ^^) 기대를 모았던 이강석과 이규혁은 4위와 15위로 메달권에 진입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1992년 알베르빌 동계올림픽부터 항상 쇼트트랙에서만 금메달을 따냈는데 ‘샛별’ 모태범이 이제 한국 동계 스포츠사를 새로 쓰게 되었네요. 이젠 우리에겐 쇼트트랙만 있는 게 아니야~ ^^


스피드스케이팅이 이런 조짐을 보인 건 우리 선수단의 1호 메달리스트인 이승훈 선수에서부터라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쇼트트랙에서 스피드스케이팅으로 전향한 이승훈은 한국선수단 1호 메달리스트일 뿐만 아니라 그동안 서양선수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0m라는 장거리 종목에서 아시아인으로서는 처음 메달을 따낸 것이죠. 메달 딴 날 밤 한 숨도 못 잤다고 합니다. 모태범 선수도 오늘 밤은 못 잘 것 같아요. 이승훈 선수와 모태범 선수 모두 누구도 예상치 못한 곳에서 너무나 큰일을 치렀기 때문이지 않을까요.. (추측추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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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훈 선수의 어머니 : ‘이게 도대체 무슨 일이냐’
이승훈 선수의 여자친구 : ‘너 이런 사람이었냐’
 


어제 얼굴을 알아본 캐나다 교민들에게 사인 공세도 펼쳤다고 하고..

^^


1년 전만 하더라도 이승훈 선수는 쇼트트랙 국가대표팀 선수로서 앞날이 창창한 선수였습니다. 지난해 2월 하얼빈동계유니버시아드에서는 3관왕으로 기염을 토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4월 올림픽 대표 선발전에서 레이스 도중 넘어지면서 (ㅠㅠ) 대표팀에서 탈락했습니다.


그 후 세 달 동안 마냥 쉬었다는 이승훈 선수의 절망은 컸습니다. 그렇지만.. 더 좋은 기회가 찾아왔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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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서 스피드 대표선발전이 10월에 있으니까 그냥 운동하는 셈 치고 스피드를 타 보라고 하시더라고요. 7월부터 쇼트트랙하고 스피드 스케이트를 번갈아 신으면서 마음을 비우고 훈련했죠.”



그리곤 이승훈은 멈춤 없이 신기록 행진을 진행합니다. 작년 10월 월드컵 파견선수 선발전에서 2006년년 대회기록(6분49초78)을 1초 78로 앞당기며 태극마크를 달기 시작하더니 2009~10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 스케이팅 월드컵 시리즈에서 무려 세 개의 한국신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6분29초99였던 기록을 6분14초67까지 줄인 것이죠. 10초 이상 기록을 줄일 수 있다는 건.. 100m 달리기 20초인 칼리오페의 눈에도.. 신기에 가까운데요. (^^)a 그 후 5000m에선 아시아선수로선 처음으로 ‘톱10’에 들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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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0m에서 이승훈





작은 트랙을 쉴 새 없이 도는 쇼트트랙에서 다져진 몸이라서 이렇게 잘 할 수 있었던 것 같다는 이승훈 선수, 쇼트트랙은 상대선수를 제치고 나가는 쾌감이 있다면 스피드는 ‘자신과의 싸움’이라는 점이 좋다고 합니다. 그래도 스피드 장거리에서 쇼트트랙 때의 승부욕이 발휘되어 역주할 수 있지 않았을까요.

24일 새벽 4시, 이승훈은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만m에 출전 두 번째 메달에 도전한다고 합니다.



ps : 참.. 스키점프 국가대표팀은 메달리스트에 들지 못했습니다. 불가능한 줄 알면서도 세운 톱10 진입의 꿈도 무산되었고요. 최용직 선수는 예선에서 탈락했고, 김현기 최흥철 선수는 40위 48위에 그쳐서 30위까지 주어지는 최종 결선 진출권을 확보하지 못했습니다.

오는 20일부터 개인전 라지힐(K-125)에 출전합니다. 점프거리가 짧은 우리 선수들에겐 더 힘든 경기라고 합니다. 그냥 스키를 타고 하늘을 나는 게 좋아서 경기를 치르는 최용직, 김현기, 최흥철 선수 힘내세요~ 우리가 있잖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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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16 14:55 2010/02/16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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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뽀글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승훈선수 정말 멋졌어요^^ 그런데 어머님과 여자친구말이 너무 재밋네요~
    우리나라선수들 항상 화이팅입니다~!!

    2010/02/16 15:26
    • 칼리오페  수정/삭제

      ^^ 이승훈 선수 쫌 잘 생긴 거 같아요 ㅋㅋㅋ

      2010/02/17 11:20
  2. 정말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승훈 선수 훌륭했어요.
    좌절을 딛고 스스로를 이겨냈다는 사실이 대단합니다.
    남은 경기에서도 화이팅~!

    2010/02/16 17:31
    • 칼리오페  수정/삭제

      ㅎㅎ 화이팅입니다~~

      2010/02/17 11:20
  3. 핑구야 날자  수정/삭제  댓글쓰기

    블로그를 주욱 살펴보니 화동양행의 경영진이나 실무진은 블로그운영을 통해 고객과의 교감에
    상당히 앞선 업체군요.. 저희 직장도 블로그 대회를 통해서 재작년 겨울에 시작을 했어요,,,

    2010/02/22 19:02
    • 칼리오페  수정/삭제

      ^^ 앗! 핑구야 날자님~ (궁금증 마구 폭발 중 ㅋㅋ) 앞으로 블로그 잘 들어가 볼게요~ 직장 블로그도 알려주세요~~

      2010/02/23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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