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폐 수집을 위한 팁] 6. '돈'은 어디서 나온 말일까요? 돈의 어원은? (화동양행)

화폐 수집 길라잡이 2010/04/12 12:25 Posted by 칼리오페


얼마전 한명숙 전 국무총리가 무죄판결을 받았습니다. 정치자금 수수 의혹과 관련해서 지금까지 공방이 오갔는데요, 이번 무죄판결로 6.2 지방선거에서 한명숙 전 총리가 서울시장에 당선될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졌습니다. 물론 한나라당과 검찰측은 무죄판결에 반대하는 분위기이죠. 검찰은 항소하겠다며 별건수사를 하겠다고 발표했는데요, 일부 여당측 사람들마저 검찰이 정정당당하지 않다면서 비판하는 분위기입니다.


어쨌든, 이번 한 전 총리 관련 소식들은 정치자금 수수, 즉 불법적인 돈을 받았느냐 안 받았느냐가 관건인데요, 예전부터도 그렇고 지금도 그렇고 앞으로도 이 '돈'과 관련된 소식은 계속 문제(?)가 되겠죠. 돈이 움직이는 건 사람 때문이잖아요. 돈으로 표현되는 사람의 욕심과 관련된 문제들. 그럼, 이놈의 '돈'이란 말은 어떻게 생겼을까요? 화폐수집에 들어가는 초입에서 궁금해지는 단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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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한국조폐공사 '가치바치' 2008년 1월호


우리나라에서 발견된 포전(布錢)


춘추전국시대에 사용한 것으로 '산(瀧)'이라고 불리는
농기구의 머리 부분을 본 따서 만들어 풍요로움을 기원
하였다. 처음에는 실제 농기구 모양과 거의 똑같이 만들
었으나 시대가 내려오면서 농기구의 모양과는 동떨어진
모습으로 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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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한국조폐공사 '가치바치' 2008년 1월호



우리나라에서 발견된 중국 도전(刀錢)

춘추전국시대에 융성했던 제(齊)나라를 중심으로 널리
유통되었다. 칼 모양은 당시의 어지러운 시대적 상황을
반영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일반적으로 표면에 새겨진
글자의 내용이나 유통지역에 따라 명도(明刀)와 제도(齊
刀) 등으로 구분된다. 제도에는 제나라의 법 통화라는 뜻
의 제법(齊法化)의 문자가 고서체로 양각되어 있어 도전
중에서 가장 뛰어난 것으로 여겨진다.



예전에는 '전(錢)', '금(金)', '도(刀)', '천포(泉布)', '백(帛)', '구(龜)' 등이 돈을 지칭하는 말이었습니다. '전(錢)'은 중국 주나라 때부터 사용되기 시작한 화폐의 종합적인 명칭으로 우리나라에서는 BC 957년경 기자조선 흥평왕 때 사용되었던 자모전(子母錢)을 '전'으로 부르기 시작하여 고려 숙종 때부터 대중적으로 사용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예전에 TV 드라마 '쩐의 전쟁'이 기원전 10세기 경부터 쓰였던 단어로 만들어진 제목이라고 생각하니 살짝 그 역사에 눈 앞이 아득해지네요. 기원전 10세기 때에도 '쩐의 전쟁'이 있었을까요? ^^


고려시대 대각국사 의천(義天)은 '전은 전(錢), 포(布), 천(泉), 도(刀)의 4가지 의미가 내포된 것으로 설명하였습니다. 엽전류의 바탕이 둥근 것은 하늘을 의미하고 모가 난 것은 땅을 의미하며, 포(布)는 백성들 사이에 상하 널리 퍼져 막히지 않는다는 뜻이고, 천(泉)은 통행하고 흘러가는 것이 마치 샘물과 같다는 뜻이며, 도(刀)는 유익하게 사용하여 날카롭게 빈부를 나눌 수 있으며 날마다 써도 무디어 지지 않는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는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금(金)'은 금이 본위화폐로 사용되기 시작한 근대에 등장된 화폐의 명칭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도(刀)'는 중국 주(周), 한(漢)대에 사용되었던 칼모양의 화폐 (刀錢)의 약자로서 돈의 명칭으로 사용되었고요, '천포(泉布)'는 '포'가 화폐로 사용되고 있을 때 천류(泉流) 즉 샘물이 막힘이 없이 유통된다는 뜻에서 유래된 말이라고 합니다. '백(帛)'은 비단 즉 명주를 의미하는 뜻으로 비단이 화폐로 사용되면서 생긴 화폐의 명칭이었습니다. 전백(錢帛), 조백(祖帛), 금백(錦帛), 율백(栗帛) 등으로도 호칭되었습니다. ''구(龜)' 역시 옛날에 거북은 귀한 동물로 여겨 화폐로 사용되면서 나온 말입니다.


그럼 영어인 'money'는 어디에서 나온 말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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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나리우스 은화에 나온 주노 모네타 여신 (왼쪽에 MONETA가 씌여 있습니다.)



로마의 여신 주노 모네타(moneta)에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증권하시는 분들은 이 '모네타'에 익숙하실 것 같은데요. ^^  주노 모네타 여신은 원래 여성과 혼인, 출산의 보호자를 상징하는 신이었고 화폐를 관장하는 신이었습니다.


주노 여신 주변에는 신성한 기러기 떼가 둘러싸고 있다가 갈리아인들이 몰래 성벽을 올라와 공격하려 할 때마다 요란한 울음소리를 내 알려주었는데, 이때부터 그녀의 이름에는 '경고'라는 뜻의 라틴어 (monere)가 붙었습니다. 그것이 모네타라는 이름으로 바뀌었고, 오늘날 money의 어원이 된 것입니다. money와 경고.. 이 둘을 붙여놓은 건 서구인들의 지혜 같아 보입니다.


그럼!! 우리가 쓰는 '돈'의 어원은 어디에서 비롯되었을까요?


음.. 결론적으로 말해서 '돈'이란 단어의 뜻과 어원, 최초로 사용되기 시작한 때에 대해서 정확히 밝혀진 정설은 없습니다. 지금까지는 2가지 설이 가장 유력하게 받아들려지고 있는데요..


첫번째 설
은 '돈'이 '도(刀)'에서 유래되었다는 것입니다. 고려 말까지 '전(錢)'과 '도(刀)'는 화폐를 의미하는 같은 뜻으로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발음이 '도'와 '돈'으로 혼용되어 사용되다가 조선시대에 한글이 창제되고 '훈몽자회'과 같은 한자교과서가 보급되면서 '돈'으로 와전되었다는 설입니다. 고려시대엔 '도(刀)'가 무게의 단위로도 쓰였다고 하네요. '돈쭝'이란 말이 쓰였다는 게 이 설의 증거입니다.
 

두번째 설 은 '돌고 도는 게 돈'이라는 화폐의 순환사상에서 나왔다는 것입니다. 이 순환사상은 중국과 일본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중국에서는 '돈은 날개가 없어도 날고, 발이 없어도 달린다(無翼而飛 無足而走)'라고 했고, 일본에서는 '돈은 천하의 돌고 도는 것'이라고 표현했습니다. 그러나 이 설로 어원을 찾기엔 지극히 추상적이고 잠재적인 주장일 뿐이라는 비판도 있습니다.


일찍이 우리나라 고화폐 연구에 공헌한 바 있었던 유자후는 조선화폐고(朝鮮貨幣考)에서 돈이란 말은 어느 시대에 숙어화 된 것인지 자세히는 알 수 없으나 자모전이 등장하기 시작한 기자조선 흥평왕 때부터 사용되기 시작하여 '돈'의 칭호는 여러가지 종류의 화폐가 등장되면서 일시 또는 장기간 사라지기도 하였으나 고려 숙종 때부터 보편화되었다고 했습니다.


아직까지 '돈'의 어원에 대한 명확한 정설은 없습니다. 이에 대해 좀더 연구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 (혹시 제가 찾지 못한 설이 있거나.. 정설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벚꽃이 피고 있습니다. 목련도 탐스럽게 하얀 꽃잎을 내밀고 있고요. ^^ 조금 늦게 찾아온 봄이지만 이제 일주일 만에 이 봄꽃들이 만개하겠죠? ^^  좋은 한주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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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ish  수정/삭제  댓글쓰기

    예전 수업시간에 배운 동전이야기가 생각납니다. 예전에는 동전을 잘라서 위조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동전의 굵기가 점점 얇아졌다는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ㅎㅎㅎ

    2010/04/12 12:30
    • 칼리오페  수정/삭제

      ㅎㅎㅎ adish님~ 반갑습니다~~ ^^

      2010/04/12 12:31
  2. 핑구야 날자  수정/삭제  댓글쓰기

    돌고 도는 게 돈이라고 하더라구요,,ㅋㅋ 돈다. 돈,,, ㅋㅋ

    2010/04/12 17:53
    • 칼리오페  수정/삭제

      그런 '돈'이 돌지 않으면 문제가 생기죠. ㅎ

      2010/04/13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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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폐 수집을 위한 팁] 5. 민트마크? 민트세트? 화폐가 박하사탕?? (화동양행)

화폐 수집 길라잡이 2010/03/30 10:11 Posted by 칼리오페

Mint.
'박하'를 뜻하는 영어단어이기도 하지만 제가 박하를 말하려는 건 아니겠죠? ^^ 동음이의어로 '조폐국'이란 뜻이 있습니다. 원천, 근원이라는 뜻도 있는데요, 처음엔 '동전'이라는 뜻으로 쓰였다고 합니다. 화폐수집을 하려면 '민트세트' '민트마크' 라는 단어가 자주 나오는 데요, 화폐의 경우에 '민트'란 조폐국에서 막 제조되어 아직 중앙은행에서 이를 발행하지 않은 미사용 상태의 동전을 말합니다. 'mint'가 동사로 쓰일 때는 '주조하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데요, 지폐나 우표를 찍어낼 때의 동사는 'mint'를 쓰지 않고 'stamp'를 쓴답니다. (그런데 명사로 쓰일 경우에는 처음 발행된 상태인 우표나 서적에도 쓸 수 있대요.)

영어단어 공부 시간이 좀 길어졌네요. ^^;

그럼~~^^@

조폐국 표시(Mint Mark)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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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폐국 표시는 글자 그대로 해당 주화를 어느 조폐국에서 만들어 발행했는지를 나타내주는 표시입니다. 즉, 한 나라의 화폐는 정부로부터 위임받은 특정기관에서 제조하도록 되어 있는데 지역, 기술, 제정 등의 여러가지 여건 때문에 같은 도안, 같은 액면의 주화라 할지라도 두 군데 이상의 조폐기관에서 제조하는 경우가 흔히 발생합니다. 그런 경우 각 조폐기관에 할당된 발행수량의 확인과 주화의 제조품질에 대한 책임소재의 필요성에 의해 해당주화가 제조된 조폐기관을 표시할 수 있는 글자나 기호 등을 주화에 인각하는 것이 예부터 관례가 되어 오늘까지 내려오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이조시대의 '상평통보'는 정부의 위임에 따라 약 30곳 이상의 정부기관에서 주조하였다고 하는데, 주화의 뒷면에 호조(戶曹)에서 만들었으며 '戶'자를 새겨 넣어 주조기관을 표시하였는데 이것도 역시 '조폐국표시'의 한 종류라고 할 수 있습니다.
미국의 경우 필라델피아(P), 덴버(D), 샌프란시스코(S), 웨스트포인트(W)의 4군데에 조폐국이 있어 모든 주화에 이 네 곳을 나타내는 P, D, S, W 중 한 글자가 새겨져 있습니다. 이러한 조폐국 표시는 전문적인 화폐수집가들에게 또 하나의 화폐분류 기준이 되기 때문에 같은 주화라 할지라도 조폐기관에 따라 수집상의 평가도 달라져 주화의 가격에 큰 차이가 생기는 요인이 되기도 합니다.




민트세트란?


새로 발행된 완벽한 상태의 (BU : 완전미사용) 주화들을 액면별로 1매씩 엄선하여 벨벳 케이스나 목재 케이스등 고급 케이스에 넣어 한정된 세트로 발행된 것을 말합니다. 주화 수집가들이나 증정용으로 만들어집니다.  한국은행 6종 주화 민트세트가 그 대표적인 예입니다. (한국은행도 이렇게 수집가들을 위해서 주화를 팔기는 합니다만.. 1인당 1개로 제한하고 있습니다. ㅠㅠ?)

현재 이 한국은행 6종 주화 민트세트가 어떻게 거래되는지 보여드릴게요~


1982년 프루프세트 : 이번 옥션에도 나왔습니다. 230만원에 낙찰되었고요.

발행량     2,000매

발행목적  증정용

거래가격  2,000,000원  


1985년 6종주화 민트세트

발행량     20,000개

발행목적  증정용

거래가격   350,000원

 

1987년 6종주화 민트세트

발행량     20,000개

발행목적  증정용

거래가격   350,000원


1988년 6종주화 민트세트

발행량     10,000개

발행목적  증정용

거래가격   300,000원


1989년 6종주화 민트세트

발행량     10,000개

발행목적  증정용

거래가격   300,000원


1990년 6종주화 민트세트

발행량     10,000개

발행목적  증정용

거래가격   300,000원


1991년 6종주화 민트세트

발행량     10,000개

발행목적  증정용

거래가격   300,000원


1992년 6종주화 민트세트

발행량     10,000개

발행목적  증정용

거래가격   200,000원

특색         1원 5원 미발행


1993년 6종주화 민트세트

발행량     10,000개

발행목적  증정용

거래가격   200,000원

특색         1원 5원 미발행


1994년 6종주화 민트세트

발행량     10,000개

발행목적  증정용

거래가격   200,000원

특색         1원 5원 미발행


1995년 6종주화 민트세트 : 1원, 5원 주화는 이때부터 민트세트에만 들어가게 됩니다. 95년 이후의 민트세트가 그 이전보다 조금 더 비싼 이유!

발행량     10,000개

발행목적  증정용

거래가격  250,000원


1996년 6종주화 민트세트

발행량     10,000개

발행목적  증정용

거래가격   250,000원


1997년 6종주화 민트세트

발행량     10,000개

발행목적  증정용

거래가격   250,000원


1998년 6종주화 민트세트 : IMF 금융위기 때에 나온 거라 인기가 높습니다. 1998년의 500원 주화는 딱 8000개 생산되어 민트세트에만 있기 때문이랍니다. 우리나라 민트세트의 최고봉!

발행량     8,000개

발행목적  증정용

거래가격   800,000원 : 인터넷 옥션에서는 160만원을 호가하네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출처 : 마성우님 블로그 



1999년 6종주화 민트세트 : IMF 금융위기 때여서 인기가 높습니다.

발행량     8,000개

발행목적  증정용

거래가격  700,000원


2000년 6종주화 민트세트 : 밀레니엄의 숫자죠. ^^

발행량     15,000개

발행목적  증정용

거래가격   500,000원


2001년 6종주화 민트세트 : 화폐금융박물관이 재개관한 해라서 비싸답니다. 그게 왜? ㅋ 재개관 기념으로 민트세트와 천원 연결권을 판매했는데, 그해 학생 단체 관람객이 많았고, 막상 수집가들 손에 확보된 물량이 줄어든 것이지요. 2002년 이후보다 이해 민트 세트가 비싼 이유랍니다. ㅋ 이해부터 발행목적이 '수집가용'으로 바뀌었습니다.

발행량     25,000개

발행목적  수집가용

거래가격   180,000원


2002년 6종주화 민트세트

발행량     23,000개

발행가격    6,300원

발행목적  수집가용

거래가격   70,000원


2003년 6종주화 민트세트

발행량     17,000개

발행가격    6,300원

발행목적  수집가용

거래가격   60,000원


2004년 6종주화 민트세트

발행량      22,000개

발행가격    6,300원

발행목적  수집가용

거래가격   50,000원


2005년 6종주화 민트세트

발행량      33,000개

발행가격     6,300원

발행목적   수집가용

거래가격   35,000원


2006년 6종주화 민트세트

발행량      50,000개

발행가격     6,300원

발행목적   수집가용

거래가격    18,000원 


2007년 6종주화 민트세트

발행량      50,000개

발행가격     6,300원

발행목적   수집가용

거래가격    12,000원 


2008년 6종주화 민트세트

발행량      50,000개

발행가격     6,800원

1인당판매량  1세트

발행목적   수집가용

거래가격    14,000원 


2009년 6종주화 민트세트

발행량      50,000개

발행가격     6,800원

1인당판매량  1세트

발행목적   수집가용

거래가격    13,000원 

사용자 삽입 이미지




지금 현재 민트세트만 모아두어도 재산이 될 것 같은데요. ^^ 어떤 화폐수집가 분은 손주들에게 민트세트를 만들어 세벳돈으로 준다는 말도 들었습니다. 또 태어나는 아이에게 선물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저도 제가 태어난 해의 민트세트는 좀 비싸더라도 장만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더라고요.. 예상가가 200만원이니.. 제가 언제 태어났는지 맞춰보시고 싶으시다면 ㅋ)

2010년 민트세트는 6월 경에 나온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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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30 10:11 2010/03/30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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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핑구야 날자  수정/삭제  댓글쓰기

    수집하시는 분들에게 훅 가는 정보네요... 민트가 조폐국이라는 뜻도 있군요

    2010/03/30 12:18
    • 칼리오페  수정/삭제

      ^^ 훅 가는 정보들을 앞으로 많이 올려야겠네요. ㅎㅎ

      2010/03/30 13:46
  2. Mahoraga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한테 1990년 화동양행 민트세트가 있는데 그럼 그게 30만원 정도의 가치가 있는건가요??

    2010/04/17 10:10
    • 칼리오페  수정/삭제

      상태에 따라서 다를 수 있지만 잘 보관되었다면 30만원 이상일 거예요. ^^

      2010/04/20 10:34
  3. Mahoraga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런가요..? 답변 감사합니다.

    1990년 민트세트 2개가 있는데 1개는 팔아야 겠어요.

    2010/04/22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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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폐수집을 위한 팁 네번째 시간] 투자로서의 화폐수집은 어떨까요? (화동양행)

화폐 수집 길라잡이 2010/03/13 22:38 Posted by 칼리오페



연일 김연아 기념주화가 뉴스와 블로그 등등에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신문기사에 나올 때마다 '어~?' 하는 기분과 함께 흐뭇한 미소가 (^^;;;;) 입가에 감도는데요.. 모.. ㅋㅋ 김연아 덕분에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기념주화에 관심을 갖게 되어서 기분이 좋네요.


요즘 많은 분들이 김연아 기념주화에 관심을 가지시는 이유에는 지금 사두면 나중에 꽤나 값나가는 보물이 되지 않을까 하시는 바람도 들어있는 것 같습니다. 아마 언론에서도 그 때문에 더 집중적으로 이슈화시켜주는 것 같고, 포털사이트에서 검색을 해봐도 많은 분들이 그걸 물어보시더군요. 주화수집 카페에서도 그것 때문에 여러 의견이 개진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주화나 지폐를 수집하는 이유 중에는 투자수단으로 보는 경향이 있기 때문입니다. 시골 집구석에 굴러다녔던 별전 하나가 ‘억’ 소리가 나는 값나가는 보물단지였던 경우도 있고, 쉽게는 유명한 화가의 그림이 시간이 가면 갈수록 평가액이 계속 불어나는 경우를 종종 접합니다. (그렇게 가난하게 살다 죽은 반 고흐는 지금 자신의 작품이 얼마에 거래되고 있는지 알면 얼마나 놀랄까요?) 미술품이나 골동품보다는 보관하기 쉽고, 가지고 다니기 쉬우며, 교환하기 쉽기 때문에 더 그럴 것 같습니다. 재테크 포트폴리오를 짜는데 고려해야 할 안정성, 유동성, 수익성 등등의 성격과 딱 맞아떨어지죠. 또한, 세금 등을 감안할 때는 자식에게 물려주기 가장 적합한 상품이 아닐까 싶습니다. 


하지만 단순히 화폐수집을 투자의 수단으로만 여기는 사람들에게는 취미로써의 즐거움이 없어 오래가지 못합니다.


제가 처음에 저희 회사에서 투자로서의 장점(?)들을 듣고 눈을 반짝거리자 옆에 계셨던 직원분


"투자로 화폐수집을 하려면 정말 많이 공부해야 해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from flickr

 

ㅠㅠ


화폐의 가치를 판단하는 척도는 희소도 인기도 보존상태 이 세 가지로 간단히 정리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것들을 판단하면서 각기 다른 화폐를 식별하는 능력을 키우지 않는다면 화폐로 큰돈을 만질 수 있다는 바람은 가지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화폐를 식별하는 능력이란 그 화폐가 만들어진 역사적, 문화적 배경을 파악하는 것에다 금속학 고고학 경제학적인 면도 같이 판단할 수 있는 것을 말합니다. 그래서 자그마한 주화, 얇은 지폐 하나 구입할 때 책도 한 권 사야 한다는 말이 나온답니다. (제가 이 블로그를 운영하기 위해서 앞으로 읽어야 하는 책들은...ㅠㅠ ^^;;;;;;)


또 우리나라 고수수집가들 분들은 우리나라에 화폐수집층이 적기 때문에 고가의 주화나 지폐들은 쉽게 거래가 되지 않는다는 점을 꼽습니다. 외국화폐의 경우에는 환율 변동이라는 위험에 노출되어 있고요, 환율 변동을 감안하면 수집층이 두터워 안정적인 가치를 지니는 외국화폐에 비해 국내 화폐는 가격의 변동폭이 큰 편입니다.


물론, 화폐를 수집하는데 아무리 시세를 고려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고가에 구입하게 된 것이 갑자기 현저히 떨어지면 수집에 대한 열정이 꺾이게 되는 것이 사실입니다. 이를 막기 위해서라도 화폐수집가는 화폐를 식별할 수 있는 기본적인 눈을 지녀야 합니다. 하지만 중점은 화폐를 수집하게 된다는 것은 곧 그 시대의 문화와 역사를 소유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번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을 기념할 수 있는 많은 상품들이 나왔지만 백 년 뒤에 자손에게 물려주게 되는 기념품은 (단정적으로 말씀 드리면 ^^) 기념주화인 것 같습니다. 또 김연아에 대해 많은 정보들이 쏟아져 나오지만 이번 김연아 기념주화는 가장 오래 추억할 수 있는 가치 있는 무엇인 것 같습니다. (‘투발루’라는 발행국명에 대한체육회의 휘장-태극무늬-가 들어갈 수밖에 없었던 것도 우리 시대의 모습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당대의 문화와 예술성, 기술이 집약될 수밖에 없는 화폐. 이것을 자신의 취향에 따라 컬렉션을 만드는 것은 자신의 삶의 궤적을 그리는 것이기도 합니다. (‘핑구야날자’님이 올림픽 기념주화로 보여주셨을 때 받았던 느낌 같은 것이요. ^^)  아직 수집인구가 만 명도 채 되지 않고, (일본은 약 30만 명이랍니다.) 외국 전문가들이 보는 우리나라 화폐시장 규모는 단지 인구수와 경제규모로 보면 지금의 10~20배가 되어야 한다는데, 우리나라도 기념주화나 민트세트 등이 꾸준히 발행되어 화폐수집의 진정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사람들이 늘어나길 바랍니다. ^^


사용자 삽입 이미지

from flickr



저희 홈페이지에서 말하는 ‘투자로서의 화폐수집’ 중 부분을 첨부합니다.


<투자로써의 화폐수집 – 위험성>


* 유동성 : 화폐시장은 화폐 또는 시장의 유동성 문제로 혼란을 겪을 수 있다. 투자가가 구매자를 찾을 수 없다던가, 시장이 지나치게 “얇아서” 시장개입자가 부족하여 가격변동이 일어나지 않을 때 특정화폐 또는 시장은 유동성을 상실하게 된다. 이런 경우 고객보호를 위한 기준이 없는 한 화폐상은 공시되는 “bid/ask”가격을 존중하지 않게 되고 따라서 투자가로부터 공지가격에 화폐를 되사는 것을 거부할 것이다. 투자가들은 이러한 압박으로 인해 시장가격 이하에라도 다른 구매자를 찾게 된다. 단기간에, 어느 정도의 공정한 투자이익 환수를 원하는 이에게 화폐는 그리 적당한 투자수단은 아닐 듯하다.


* 타당성: 화폐는 1. 이자나 배당수익이 전혀 없고, 2 수 년 이상 소유하고 있어야 하며, 보통 단기간에 시세가 오르지 않는다는 점에서 그리 적절치 않은 투자수단이다. 또한 구매할 때는 보통 20% 딜러 마진(신용 없는 화폐상의 경우 훨씬 높을 수 있음)이 포함되기 때문에 실제로 시세 차익을 보는 것은 적어도 20%이상 가격이 오른 뒤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투자회사들은 희귀화폐에 투자하는 금액을 개인 총 자산의 10%미만으로 권유하기도 한다.



<부정한 상인을 어떻게 구별할 것인가>


화폐 투자 자체의 위험 이외에도, 부정한 딜러와 거래하는 위험은 분명히 존재한다. 겉으로 봐서는 분간이 어려우므로 유일한 방법은 절대로 구입을 서두르지 말고 주어진 정보를 분석하고 연구한 후에 결정하는 것이 필요하며, 신용이 좋은 화폐상에게 상담해야 한다.



-부정직한 화폐상이 사용하는 방법-


1. 보존상태(등급)를 속이기 : 희귀화폐의 가치는 상태와 희소성으로 결정되므로 등급을 매기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사실 등급을 매기는 과정에는 주관적인 요소 – 전반적인 느낌, 육안으로의 인상 – 가 포함되게 되며, 특히 고가의 화폐에 관해서는 미세한 차이가 커다란 가격 차이를 만들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 따라서 부정직한 상인의 가장 손쉬운 방법은 상태를 원래 보다 더 부풀려서 가격을 올리는 것이다.


2. 증명서(Certification) 속이기 : 많은 고객과 투자가들이 감정서비스를 의뢰하여 증명서를 발급받는다. 감정서비스는 화폐를 조사하여 일종의 문서(증명서)를 발급해 주지만, 만약 그 감정한 화폐상이 사기조직의 일부일 수도 있다. 드물지만 매우 공신력 있는 감정기관에서도 잘못된 결과를 낼 때가 있다. 타 기관보다 감정기준이 덜 엄격한 경우 같은 등급의 타 화폐보다 가격이 더 낮을 수 있다. 그러므로 잘 알려진 여러 감정기관 중 자신이 선택하여 감정을 받아보는 것이 중요하며, 감정기준도 과거보다 최근에 더 엄격해 진 것이 사실이므로 감정을 언제 받았는지도 중요하다.


3. 현재 시세를 속이기 : 감정을 제대로 했다 하더라도 구매자가 시장 가격을 잘 모르는 경우 실제 화폐 가치보다 훨씬 높게 청구를 하는 경우가 있다.


4. 모조품 화폐 : 부정직한 상인의 또다른 방법은 실제 “화폐”가 아닌 모조품 메달을 화폐로 속여 파는 것이다. 어떤 사설 조폐국에서는 미국 조폐국의 화폐와 같은 디자인의 다른 크기를 한 제품을 제조하는 경우가 있다. 자기가 무엇을 구매하는 지를 알고, 구입 전에 연구해야 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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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핑구야 날자  수정/삭제  댓글쓰기

    시장이 활성화되야 투자가치도 많겠군요... 여러가지로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2010/03/14 09:22
    • 칼리오페  수정/삭제

      이번 김연아 기념주화로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게 되었던거 같아요. 시장이 활성화되는 데에 블로그가 많은 역할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핑구님~ 이건 '은전한닢'의 목표이기도 합니다! ㅎ)

      2010/03/19 15:02
  2. 요술램프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름없는 개인 수집가가 구입가에 되팔려면 최소한 50%이상 평가가치가 올라야 가능합니다. 이름없는 우리 수집가들은 자신의 취미를 즐기되 장기적으로 봤을 때 평가가치가 올라가는 방향으로 수집을 즐기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봅니다. 그리고....평가가치에 연연하지 않는 것이 취미를 즐기는 한 방편이기도 하다는 생각입니다^^*

    2010/08/20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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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폐수집가가 법정스님의 '무소유' 정신을 본받는다면.. 원주호 선생님 콜렉션 (화동양행)

화폐 수집 길라잡이 2010/03/12 13:28 Posted by 칼리오페


“절대로 다비식 같은 것을 하지 말라. 이 몸뚱아리 하나를 처리하기 위해 소중한 나무들을 베지 말라. 내가 죽으면 강원도 오두막 앞에 내가 늘 좌선하던 커다란 넙적바위가 있으니 남아 있는 땔감 가져다가 그 위에 얹어 놓고 화장해 달라. 수의는 절대 만들지 말고, 내가 입던 옷을 입혀서 태워 달라. 그리고 타고 남은 재는 봄마다 나에게 아름다운 꽃공양을 바치던 오두막 뜰의 철쭉나무 아래 뿌려달라. 그것이 내가 꽃에게 보답하는 길이다. 어떤 거창한 의식도 하지 말고, 세상에 떠들썩하게 알리지 말라”


-류시화 시인이 공개한 법정스님의 유언



법정 스님이 돌아가셨다는 뉴스를 접했습니다. 저는 아버지가 사두셨던 '서있는 사람들'을 통해서 처음 법정스님을 접했는데요, 그 책을 봤을 때는 참 무서운 스님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현대인들의 삶을 비판하는 냉철한 지식인이라고나 할까요. 매질을 할 땐 사정없을 것 같았습니다.


그런 그 분에 대한 생각이 수필 '무소유'를 통해 바뀌었습니다. 그렇게 무서운 스님도 애지중지 키우는 난초 때문에 허둥지둥 했고, 그런 자신의 모습에서 집착이 괴로움인 것을 깨달았다는 글을 접하면서 따스한 감성이 느껴졌습니다. 사소한 일도 사람에게 깨달음을 줄 수 있다는 겸허함이 몸에 배어 있으실 것 같았습니다. 아마 법정스님의 시선은 작은 풀잎, 작은 벌레 하나하나에도 머물러 있었을 것 같습니다.


법정스님의 유언을 들으면서 올 1월에 돌아가신 원주호 선생님이 기억났습니다. 우리나라 별전을 가장 많이 수집하신 분이며 '한국의 별전'이라는 책도 내신 분이십니다. 현재까지는 이 책이 우리나라 최고의 별전 도록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그런 분이 돌아가실 것을 아셨는지 작년 옥션에 그동안 수집하신 물품들을 내어놓으셨습니다. 지난 옥션은 여느 때와는 다른 화폐수집가 선배님이 후배들에게 애장품을 보내는 훈훈한 풍경이었습니다. ^^ 스님의 경지에 있는 '무소유'까지는 아니더라도 화폐수집가의 '무소유' 정신을 볼 수 있었다고 할까요. 원주호 선생님도 자신이 수집한 물품만으로 구성된 카탈로그 책자를 소장하실 수 있어서 뿌듯하셨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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츨처 : 종이비행기님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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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1월 12일 옥션에서 대미를 장식했던 물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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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央에 “東宮萬歲” 背 “嬪宮萬歲” 등 別錢 10枚 포함(王家慶祝 열쇠牌)


당시 내부 평가액은 6천만원이었는데 1억2천만원에 낙찰되었습니다.


우리나라 열쇠패중 가장 희귀하고 화려한 것 중 하나인 東宮萬歲” 背 “嬪宮萬歲"는 처음에 수집될 때는 장독대의 독을 받치는 용도로 사용되고 있었다고 합니다.


자신이 애지중지 하던 것을 다 내려놓고 가는 마음은 어떤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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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독코독담  수정/삭제  댓글쓰기

    화폐 옥션 규모를 잘 몰라서 비싼건지 싼건지 감이 안잡히네요 ^^;

    2010/03/12 15:26
    • 칼리오페  수정/삭제

      ^^ 비싼 편이랍니다. 아직 우리나라 화폐 옥션의 규모는 10억 내외입니다. 미술품 경매에 비하면 참 작은 편이죠. 그만큼 저평가 되어있다는 이야기 이기도 하고요.

      2010/03/13 21:34
  2. 비밀방문자  수정/삭제  댓글쓰기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2010/03/12 17:56
    • 칼리오페  수정/삭제

      노심초사 안하셔도 될 듯요. ^^ 주말 잘 보내세요~~

      2010/03/13 21:38
  3. 초얼  수정/삭제  댓글쓰기

    화폐수집이든 우표수집이든, 그리고 그 어떤 수집이든 수집가는 '무소유'를 절대 실천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ㅋㅎ 어떤 것을 '소유'하는 것이 수집인데 무소유를 하라는 것은 그걸 포기하라는 얘기랑 같기 때문입니다.ㅋㅎ 그래도 자기가 가진 것에 만족하고 욕심과 욕망의 크기를 줄이면 편안하게 수집을 할 수 있겠지요.
    참, 그리고 이번 경매 기대도 안 하고 응찰하고 낙찰받았는데 자금이 모자라서.ㅠㅠ 결국 화동양행 관계자분들 번거로우시게 기념주화 예약한 거 취소하고 낙찰금 지불하기로 했습니다.ㅠㅠ 부탁드리건대 칼리오페님께서 관계자분들께 죄송하다고 꼭 좀 전해주세요.

    2010/03/14 09:45
    • 칼리오페  수정/삭제

      저도 제목 달 때 어색해서.. ㅋㅋㅋ 무소유 정신과 수집가의 마인드는 다를 수밖에 없는데.. 그래도 원주호 선생님 멋지지 않으세요? (강요는 아닙니다 ㅎㅎ) 이번 경매에 오셨군요! 월요일 쯤에 이번 경매에 대한 포스트를 올리려고 하는데.. ^^ 꼭 전해드릴게요!

      2010/03/13 21:37
  4. montreal florist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아름답네여. 예술을 참 좋아하셨던 선조분인거 같네여

    2010/03/16 00:56
    • 칼리오페  수정/삭제

      올해 1월에 돌아가셨답니다.. 이 콜렉션은 작년 11월에 열렸구요.. 돌아가시기 전에 책자를 보실 수 있어서 다행이었던 거 같아요. ^^

      2010/03/19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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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폐 수집을 위한 팁] 3. 내가 가진 화폐에 등급을 매겨보자~~ (화동양행)

화폐 수집 길라잡이 2010/03/01 08:52 Posted by 칼리오페


화폐의 등급을 표기하는 세계적인 공통 기준은 아직 없습니다. 일반적으로 화폐의 상태는 두가지 기준 – 1. 전반적인 마모 상태 2. 세부적인 도안의 마모 상태 – 에 따라 감정하게 됩니다. 아래 상태 기준은 크라우스 출판사 발행, 월드코인 카탈로그에서 발췌한 것이며 화동양행에서 판매를 할 때 이 등급들을 사용하며 화폐의 보존상태를 평가합니다.


<주화>


BU 완전미사용 完全未使用 : 30배 현미경으로도 유통되거나 마모된 흔적이 전혀 보이지 않고, 백마크(Bag Mark)도 없는 완벽한 상태. 제조당시의 광택(Mint Luster)이 완전히 남아 있어야 함.


UNC 미사용 未使用 : 30배 현미경으로도 유통이나 마모의 흔적이 전혀 없으나, 백마크(Bag Mark)는 있을수 있음.



AU 준미사용 準未使用 : 도안의 세부적인 부분이 모두 남아 있으나 가장 높은 부분만 살짝 마모된 상태. 제조 당시의 광택이 반 이상 남아 있는 경우가 많음.


XF 극미 極美 : 전체적으로 살짝 마모되거나 높은 부분의 도안이 마모되어 원래 도안의 90~95%이상 남아 있음.






VF 미 美 : 전체적으로 가볍게 마모되어 원래 도안 디테일의 75% 정도가 남아 있음. 글자나 숫자의 코너가 닳아 무디어져 있음.


F 보 普 : 전체적으로 심하게 마모되어 원래 도안 디테일의 50% 정도가 남아 있음. 글자의 테두리가 닳아 약해 보이고 세척되지 않은 것은 상당히 더러워 보임.



VG 병 竝 : 전반적으로 매우 심하게 마모되어 원래 도안의 25%정도만 남아 있음.


* PRF 프루프 : 보통 주화 발행처에서 증정용 등의 특수목적으로 제작하는 프루프화의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이곳에 올린 기념주화는 모두 PRF 등급입니다.)


1. 일반극인보다 훨씬 섬세하게 연마된 극인(Polished Die)을 사용함


2. 적어도 2~3회 이상 소전을 압인(Strike)하여 제조됨.


3. 주화의 바닥은 거울 같은 광택이 남아 있음.


*프루프화는 도안이 마모되었다 하더라도 등급이 떨어지는 것이 아니고 항상 프루프화임(프루프란 ‘보존상태’가 아니고 ‘제조방법’을 의미)


*스크래치, 변색, 지문 등은 부가 설명으로 추가되어야 함


*약한 압인(weak strikes), 손상, 변색, 부식, 세척 등의 특징은 부가 설명으로 추가되어야 함.


 

<지폐>


UNC 미사용 未使用 : 취급이나 유통의 흔적이 전혀 없는 완벽한 상태. 빳빳한 풀기가 살아 있고 깨끗하며 변색되지 않았으며 모서리가 날카로와야 함. *발행처에 따라 가벼운 計數흔적, 주름이 있는 경우(그러나 지폐에 ‘금’이 가서는 안됨)가 있는데 많은 딜러나 수집가는 보통 이들을 AU-UNC라 지칭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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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 준미사용 準未使用 : 거의 완벽한 상태로써 은행에서의 취급 등으로 모서리 또는 중앙에 살짝 접힌 흔적이 있으나 둘 중 하나만 허용됨.(접힌 자국, 즉 지폐 표면에 ‘금’이 난 상태는 아니어야 함) 풀기가 남아 있고 모서리는 닳지 않음


XF 극미 極美 : 상당히 잘 보존되었으나 가볍게 유통되거나 취급된 흔적이 있고, 최대 3번의 가벼운 접힘 또는 1번 세게 접힌 자국이 있음. 풀기가 거의 남아 있으며 변색되지 않음. 모서리는 사각으로 남아 있고 닳은 흔적이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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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힌 거 보이시죠?



VF 미 美 : 비교적 잘 보존되었으나 상당히 유통되어 닳음. 수직, 수평으로 수차례 접힌 자국이 있으며 부분적으로 더러워지거나 얼룩이 진 경우도 있음. 찢어진 흔적은 없으며 모서리와 테두리에 닳은 흔적이 있으나 심하게 헤진 상태는 아님.


F 보 普 : 심하게 닳아 여러 번 접히고 주름이 잡혔으며 지폐는 부드러워짐. 테두리는 약간 찢어질 수 있으나 도안까지 훼손되지는 않음. 많은 접힘으로 인해 중앙에 구멍이 난 경우도 있으며 색상이 선명하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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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G 병 竝 : 많이 닳았으나 아직 지폐 형태는 유지하고 있음. 도안 부분까지 찢어질 수 있으며 변색, 반점 등이 나타남. 작은 구멍들이 있을 수 있으나 원래 모양에서 떨어져 나간 부분은 없어야 함.




ps. 주화사진은 전문가가 찍은 게 훨씬 잘 보여서 그대로 올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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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핑구야 날자  수정/삭제  댓글쓰기

    접히거 보이시나요의 위의 그림 안보입니다. 바로 그 위에 지폐 가지고 있었는데 예전에 우표도난 사건대 같이 없어져서...ㅜㅜ

    2010/03/01 13:19
    • 칼리오페  수정/삭제

      이제 그림 보이실 거예요.. ^^ 저도 제 우표책 없어졌던 거 생각하면ㅠㅠ

      2010/03/02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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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폐 수집을 위한 팁] 2. 화폐를 오래 보관하려면 어떻게 하는 거지? (화동양행)

화폐 수집 길라잡이 2010/03/01 06:55 Posted by 칼리오페

소중한 수집품을 어떻게 관리하느냐 하는 것은 모든 수집가들의 최대 관심사입니다. 화폐를 보관하는 최선의 방법은 몇가지 중요한 원칙을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정성을 들인만큼 그 효과가 나타난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부득이하게 세척을 할 경우는 반드시 전문가와 상의하셔야 합니다. 화폐의 올바른 보관을 위해 알아두어야 할 사항을  소개드립니다.

1. 습기는 화폐에 최대의 적입니다. 습기는 화폐를 변색시키거나 부식시켜 상태에 악영향을 줍니다. 가능한 마른 장소에 독립된 공간에 보존하시기 바랍니다. 구체적으로 한다면 보관장소의 온도 : 섭씨18~20도, 습도 : 40~50%정도를 유지하시는 것이 최적입니다.

2. 공기접촉은 가능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원래 상태의 캡슐 또는 홀더를 이용하여 보관해야 합니다. 주화 표면을 손으로 만지는 것은 절대 금물입니다. 주화에 지문이 찍히면 잘 없어지지 않으므로 장갑을 꼭 착용하고 화폐를 다루어야 합니다.


[주화를 잡는 방법]
지문이 묻지 않도록 주의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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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 홀더에 주화 넣는 방법]
코인 홀더에 주화를 넣고 각 변마다 스템플러로 찍으신 다음
뒷면에 도드라진 철심이 다른 주화에 닿지 않도록 집게로 눌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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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

[주화 캡슐에 넣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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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해서 꼭 닫아주세요~

3. 실수로 떨어뜨려 주화에 상처가 나지 않게 하십시오. 주화를 다룰 때는 바닥에 부드러운 천을 깔아 이런 경우에 대비하시기 바랍니다.

4. 주화 보관시 포장재료(용기) 주화를 보관하기 위한 다양한 부자재와 용구들 - 주로 플라스틱이나 PVC소재 - 이 나오고 있습니다. 수십년 이상, 아주 오랜 시간을 보존하기 위한 용구는 가능하면 천연소재, 화학성분이 없는 종이 또는 소위 Archival Process(장기(長期)보존용 처리 : 산성도(酸性度) ph7전후)가 되어 있는 재료가 적합할 것입니다.

5. 세척의 위험 : 많은 분들이 주화를 결과를 예측하지 않고 함부로 세척합니다만 고가의 주화의 경우 보존상태는 대단히 중요하므로 세척을 할 때 유의하실 점을 알아두시기 바랍니다.

* 초음파 세척 - 귀금속 취급점에서 가장 손쉽게 하는 것이 초음파 세척인데, 효과는 크지 않습니다. 주화의 묵은 때를 없애는데 어느 정도 효과가 있으나 세밀하게 세척하기는 어렵습니다.

* 칫솔, 치약 이용 - 절대 금물입니다. 일반 금속과 달리 주화는 도안이 섬세하게 표현되어 있어 칫솔, 치약을 이용하면 스크래치를 생기게 하고 도안에 변형을 가져올 수도 있습니다. 또한 치약은 주화 세척에 적절한 약품은 아닙니다.

* 귀금속 세척액 사용 -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나 그만큼 위험도 있습니다. 보통 강산성의 약품에 주화를 담구었다가 꺼내어 물로 헹구는 방법인데 약품이 워낙 강해 처음에는 깨끗해 보이나 수개월~수년 후에 더 심한 변색 효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또한 약품을 헹구는 과정을 충분히(20~30분) 하지 않으면 약품이 주화위에 남아 오히려 도안이 부식되는 결과가 나올 수 있습니다. 세척액은 보통 귀금속화(금, 은화)에 적용되며 동화의 경우 세척이 더 어렵습니다. 세척은 소장자의 판단에 따라 전문가와 상의 후 하는 것이 최선입니다만, 아직까지 완벽한 주화 세척 방법은 없다는 것이 사실입니다.

* 세척은 가능하면 안 하시는 것이 최상입니다. ^^


ps. 면장갑을 낀 손이 노련해 보이시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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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01 06:55 2010/03/01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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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핑구야 날자  수정/삭제  댓글쓰기

    삽입이미지가 안보입니다, 칼리오페님은 보여더 저는 안보입니다.
    88올림픽 기면주화를 열심히 찾고 있는데 어디있는지... 오늘은 찾아야 하는데...

    2010/03/01 13:18
    • 칼리오페  수정/삭제

      반드시 사진 파일을 넣어야 하는 것이군요.. ㅠㅠ 처음엔 사진파일 넣고 글 썼는데, 글 순서 때문에 그냥 긁어다가 다시 올렸거든요.. 저만 보이는 사진들.. 남들 볼 땐 x박스 ㅋ 핑구야 날자님~~ 감사합니다~~

      2010/03/02 09:29
  2. 초얼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이 포스트 사진이 안 뜨네요.ㅋㅎ

    2010/03/01 23:33
    • 칼리오페  수정/삭제

      이제 떠요 ㅎㅎ (ㅠㅠ) 아유.. 부끄러워라.. ^^;;

      2010/03/02 09:30
  3. 초얼  수정/삭제  댓글쓰기

    네, 물론 옳으신 말씀입니다만...저한테 모두 해당하는 내용은 아니네요.(딴죽거는 건 아니니까 오해는 마시길.ㅋㅎ) 제가 지금도 가장 아끼는 은화는 비싸고 번쩍이는 은화가 아니라 사연이 있는 은화기 때문에.... 제가 가진 그 상태도 안 좋고 저렴한 은화는 현재 저의 보물 1호에요.ㅋㅎ
    수집이란 게... 투자하는 것이랑은 또 다른 것이지요. 돈보고 화폐수집하시는 분들께는 차라리 다른 것을 권해드리고 싶어요. 수집은 저한테 일생의 낙이기도 하고 약간의 재테크에 도움이 될진 모르지만 재산 증식을 위해서는 별로 추천하고 싶지 않은 그런 취미랄까요?ㅋㅎ

    2010/03/03 22:01
    • 칼리오페  수정/삭제

      ^^ 초얼님~ 곧 투자를 목적으로 한 화폐수집에 대한 글을 올릴 예정입니다~~ 꼭 봐주세요~~

      2010/03/04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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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폐 수집을 위한 팁] 1. 누가 화폐의 가격을 결정하는 것일까? (화동양행)

화폐 수집 길라잡이 2010/02/28 18:23 Posted by 칼리오페



우리나라 화폐 수집인구는 인구대비, 경제규모 대비 다른 선진국들에 비해 무척 적은 편입니다. 저희 화동양행에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는 분은 5만명 가량 됩니다만 실제로 '수집가'라고 말씀드릴 수 있는 인구는 그보다 훨씬 적지요. 그림 옥션 같은 경우는 우리나라에서도 '억' 소리 나는 가격대가 나오곤 했지만 화폐 옥션에서 그런 경우는 드물며, 잘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아직까지 우리나라 사람들은 화폐의 가치에 대해 별로 생각하지 않는 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주변에 화폐수집이 취미인 사람이 얼마나 있는지 보시면... ^^ )

우리나라에선 듣기 힘들지만 종종 해외에서 동전 하나가 엄청난 가격에 낙찰되었다는 소식이 들리는데요, 그럼 보통 화폐의 가치와 가격은 어떻게 결정되는 걸까요?


화폐의 가치는 어떻게 정해지나요?


(1) 희소성 : 매우 중요한 요소로, 일반적으로는 더 희귀한 주화가 가치도 높습니다. 그러나 모든 희귀주화가 고가로 매겨지는 것은 아닙니다. 희귀주화 임에도 불구하고 수백달러에 살 수 있는 일련의 시리즈들도 있습니다.


(2) 인기도 : 1센트화, 1달러 은화 등 인기있는 시리즈가 수집층이 적은 주화들 – 전차 토큰 등 - 보다 훨씬 많이 팔립니다.


(3) 주화의 상태 또는 등급 : 전혀 사용되지 않은 미사용화는 같은 종류의 미품이나 보품 상태 주화보다 가치가 높습니다.  지폐와 주화는 등급으로 상태가 표기되며, 우리나라의 경우 심하게 마모되어 겨우 형태만 유지하고 있는 상태인 竝(병)-VG(Very Good)에서 完全未使用(완전미사용)-BU(Brilliant Uncirculated)까지 분류됩니다. 아직까지는 화폐의 상태를 표기하는 세계적인 공통기준은 없습니다. 일반적으로는 전반적인 마모 상태와 세부적인 도안의 마모상태에 따라 등급이 결정됩니다.
 

(4) 화폐시장의 흐름 : 화폐시장은 끊임없이 움직이며 때로는 일정 주기를 그리게 됩니다. 화폐 가격과 수요는 이러한 요인에 영향을 받게 됩니다.


(5) 기타 : 디자인의 아름다움, 역사적인 중요성, 소재 등이 기타 요인으로 작용합니다. 신기하게도 주화의 오래됨은 가치에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수천~수만달러에 달하는 발행한지 50년도 안되는 미국 주화들이 있지만 10달러도 안되는 2000년전 사용된 고대 로마 주화들도 있습니다.



 

화폐를 어떻게 구매할까요?


우리나라는 아직까지 한국은행이나 조폐공사(조폐국)에서 수집을 목적으로 화폐를 구입하는 것이 자유로운 편은 아닙니다. 일례로 2010년 민트세트는 (올해는 6월에 살 수 있습니다) 1인당 2개까지 제한되어 있습니다. 남대문 회현 상가 쪽을 돌면 더 살 수 있겠지만 발품을 팔아야겠지요. 이유는 화폐를 가지고 영리사업을 하면 안 된다는 한은법 때문이라는데요.. 우리나라 화폐수집가들이 다른 나라 조폐국들에서 상당한 가격에 그만한 가치를 지닌 기념주화를 발행하는 것을 보면 부러울 수밖에 없지요. ^^;


우리나라에서는

1. 화폐금융박물관과 조폐공사
2. 화폐상
3. 옥션이나 ebay
4. 카페 등에서 분양

이상 네 가지 방법으로 수집을 목적으로 한 화폐를 구매할 수 있습니다.

화동양행은 국대 최대의 화폐전문점으로 매년 1~2회 국내 최대 화폐 현장 경매를 실시하며 주 1회 온라인 경매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전 세계 20여개 조폐국의 공식 판매권자 입니다.

(해외 조폐국에서 기념주화를 구입하려고 전화를 거셨다가 한국이라면 화동양행에서 구입하라는 얘기를 들었다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 )


또 개인간 직거래가 있을 수 있고, 개인적으로 해외의 화폐상들과 친분을 통해서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여기서 잠깐! ^^!


화폐수집을 시작하시는 분들에게 알려드리고 싶은 화폐 구입시 고려해야할  규칙들을 몇가지 정리해보았습니다.

화폐 구입시 고려해야할 규칙


(1)화폐를 구입하는 이유는 그 화폐를 사고 싶고, 소유하고 싶기 때문입니다. 반드시 자신의 선호도에 따라 구입해야 합니다. 만약 왜 사는지 확실하지 않다면, 참고도서를 구입하거나 구입전략을 세우시기 바랍니다. 기본적인 도서 구입은 그리 비싸지 않을 뿐 아니라 금새 그 값을 할 것입니다.


(2) 전문지식이 있는 일정 수준 이상의 판매자에게 구입하십시오. 상태의 감정은 매우 중요하며, 조그마한 차이도 감정에 있어서 가격과 가치에 상당한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3) 시장가격에 대해 익숙해져야 당신의 지출이 합리적인지 판단할 수 있습니다. 가장 이상적인 방법은 주간, 월간 화폐잡지를 구독하는 것입니다.


(4) 자신이 소유한 화폐를 오랜 기간 소장하십시오. 과거에 많은 이익을 낸 수집가의 경우 대부분이 오랜 기간에 걸쳐 소장품을 완성한 사람들이었습니다. 오늘 사서 내년에 파는 것은 무의미한 일이며 이윤은 절대 생길 수 없습니다.


(5) 체계적인 컬렉션을 계획하고 완성을 향해 나아 가십시오. 이 방법은 그냥 이것저것 모으는 것보다 훨씬 더 바람직한 방향입니다.
 


'칼리오페의 은전한닢'이 화폐수집을 시작하시는 분들께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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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28 18:23 2010/02/28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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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당첨] 캐나다 2010 벤쿠버 동계올림픽 마스코트 색채동화

    Tracked from [hucy의 이글루]  삭제

    요즘 굉장히 바쁜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컴퓨터에도 제대로 접속하지 못하던 중에 기쁜 소식을 들었습니다.먹지 못할 감(?) 질러나 보자는 심정으로 도전했던 이벤트에 당첨이 되었더군요. ^^선수학습을 마치고 오티에 갔다가 참여한 전원이 방에서 김연아 선수의 경기 모습을 숨죽이고 지켜보는 진귀한 경험도 했고,이번 캐나다 벤쿠버 2010 동계 올림픽에서 대한민국 선수단이 역대 최대 성적을 올린 상황이라,이번 이벤트에 당첨되어 받게된&nbsp;색채동화의...

    2010/02/28 22:42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hucy  수정/삭제  댓글쓰기

    부족하지만 이벤트 색채동화에 대한 리뷰 포스팅을 올려봤습니다.

    트랙백을 어떤 주소로 해야할 지 몰라서 위의 글에 했습니다.

    이벤트 당첨되어서 너무 기분이 좋네요 .^^

    2010/02/28 22:44
  2. 핑구야 날자  수정/삭제  댓글쓰기

    많이 배우고 갑니다. 화폐에 대해 모르던 사실을 체계적으로 배우는 계기가 되는군요

    2010/03/01 01:22
    • 칼리오페  수정/삭제

      핑구님의 댓글이 제겐 힘이 됩니다~~ ^^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답방갑니다~~

      2010/03/02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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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폐수집이란? 더 깊고 더 넓은 세상사로 안내하는 작은 나침반 (화동양행)

화폐 수집 길라잡이 2010/02/06 11:45 Posted by 칼리오페

제가 꼬맹이 적, 아이스크림을 100원에 사먹을 수 있었을 적에는 동전으로 용돈을 받았습니다. 그 동전에는 항상 연도가 쓰여 있었는데 어떤 동전은 제가 태어난 해보다 오래된 연도가 쓰여 있었습니다. “얘가 나보다 더 오래 전에 태어났구나”라는 감탄하는 기분이 들곤 했죠. 어떤 동전은 갓 나온 동전보다 덜 반짝거리고 퀴퀴한 냄새도 나서 이상하기도 했었고요. 각 연도별로 가끔은 안에 그림이 달라진다는 것도 발견했었고, 최신 연도로 갈수록 도안이 세련됐다는 생각도 갖게 됐습니다.

나중에 연도별로 동전을 모으기 힘들다는 것을 알고, 어릴 때 소중히 보관했다가 다시 써버린 동전들이 아깝더라고요. 어릴 때 뭘 알았는지 ‘1967’ 라는 숫자가 들어있는 10원짜리 동전을 한참 가지고 있었는데 어디 있는지 기억도 안나요...ㅠㅠ ^^ (지금의 10원짜리 동전은 1966년에 처음 태어났습니다. 보관상태가 좋은 1966년 10원은 지금은 그냥 10원이 아니랍니다. ^^)


그리고 시간이 흘러 이렇게 화폐 수집 전문 블로그를 운영하려는 칼리오페. 저도 이제 시작단계랍니다.^^;;; 그래도 재미있습니다. 저의 분신 같은 칼리오페와 함께 화폐 수집 이야기를 나누려고 하는데요, 함께 하실래요?

 

 

화폐수집이란?

고고학자들은 발굴현장에서 화폐가 발견되었을 때 가장 반가워한다고 합니다. 화폐는 대부분 발행연대가 확실하므로 발굴현장의 시대를 금방 알아낼 수 있어서래요.

화페수집은 인류 역사상 가장 오래된 수집 취미 가운데 하나입니다. 동서양에서 거의 동시에 2000년 전에 시작되었습니다. 아래 포스트 중에 아테네 주화인 테트라드마크라에 대해서 쓴 게 있는데, 서기 1세기 경의 로마인들은 고대 그리스 시대의 주화를 모으는데 매우 열심이었다고 해요. 동양에서도 서기 480년경인 전송(前宋)시대에 이미 ‘전지(錢誌)’라는 화폐연구책자가 발간되었던 것에서 화폐 수집의 유구한 역사를 짐작할 수 있습니다.

르네상스 시대에는 당대의 유명한 화가, 조각가들과 그들의 후원자들이 주화를 모았으며 새로 발행되는 주화의 디자인과 조각은 당대 거장들의 몫이었고, 16~17세기에 이르러 당시 유럽의 유행을 주도하던 프랑스 왕 루이 14세의 영향으로 귀족들 사이에서 화폐수집이 대중화되기에 이르렀습니다. 부유한 귀족들 사이에서 코인 캐비닛이 없으면 유행에 뒤떨어졌다고 평가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화폐수집을 ‘취미 중의 제왕, 제왕의 취미’라 불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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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in Cabinet ca. 1809-19 출처 http://www.metmuseum.org/



화폐는 예술과 역사, 기술을 담은 역사 유물입니다. 지금 지갑에서 손쉽게 꺼내 쓰는 화폐와 동전들은 시간이 지나면 우리가 살았던 시대를 기록하는 기념물이지요. 화폐의 디자인, 소재, 크기, 문자의 변화를 탐구하다보면 역사학에서 경제학, 금속학, 미학, 등등 폭넓은 학문의 세계와 만나게 되어 다양한 교육적 효과를 동반하게 된다고 합니다. (이 블로그를 운영하겠다고 하니 화폐학 공부가 어렵다면서 저희 회사 팀장님이 걱정하셨어요.. ^^;;)

다른 수집보다 손쉽게 시작할 수 있는 취미이면서 어떤 수집보다도 깊고 넓은 세상사로 안내하는 화폐수집. 칼리오페와 함께 걸어가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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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부산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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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06 11:45 2010/02/06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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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938호  수정/삭제  댓글쓰기

    앗 이제서야 동전 누르면 홈페이지로 가서 가격 정보 알아보는 법을 알았네요. ㅎ

    십원짜리 동전이 6만원이 넘다니, 저도 이제 오래된 동전은 좀 모아놔야 겠네요 ㅋㅋㅋㅋㅋ

    2010/02/06 12:26
    • 칼리오페  수정/삭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38호님~! 반가워요. ^^

      2010/02/08 16:02
  2. 초얼  수정/삭제  댓글쓰기

    궁금한 것이 하나 있는데 칼리오페님께선 화동양행 직원분이신가요? 그냥 궁금해서요.^^;;

    2010/02/19 22:26
    • 칼리오페  수정/삭제

      화동양행에 소속된 블로그 에디터 겸 매니저랍니다. ^^;; 저도 제 자신이 궁금해요. ㅎ

      2010/02/22 18:09
  3. 핑구야 날자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포스팅이 공부가 되네요,,, 10원짜리가 한국은행 시주화라고 되어 있는것 처음봐요

    2010/02/22 19:06
    • 칼리오페  수정/삭제

      저라면.. 1966년에 나온 10원짜리 경매에 안 내놓을 거 같다능... ㅎㅎ

      2010/02/23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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