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밴쿠버 동계올림픽이 9일 남았습니다. 김연아의 피겨스케이팅을 볼 날이 얼마 남지 않았네요. 김연아가 등장하기 전에는 동계올림픽에서는 무조건 쇼트트랙만 봤었는데 어느새 '동계올림픽'과 '김연아'는 같이 가는 한국인의 ‘키워드’가 되었습니다. 우리나라 사람, 전문가들, 세계 언론 모두 김연아를 이번 올림픽 피겨 여자 싱글 금메달을 따내리라고 믿고 있습니다. 어떤 언론은 68년 이후로 도전자가 없는 가장 확실한 금메달 후보라고 표현할 정도라고 합니다.아유, 연아 짱~! ^^
(피겨스케이팅에 대해서 잘 몰랐는데, 블로그 포스트를 쓰려니 부끄럽네요.. ^^;; 이젠 트리플 악셀, 스파이럴, 토룹 같은 단어들이 어떤 동작을 취하는 것인지 겨우 알 정도 인데요..)
김연아가 우승후보 0순위라는 건 주니어 시절부터 동갑내기 라이벌로 항상 경쟁을 해왔던 아사다 마오가 부진한 성적을 기록하면서 계속 슬럼프에 빠진 모습을 보이는데다, 일본의 안도 미키나 캐나다의 조애니 로셰트, 미국의 레이첼 플랫 등 뛰어난 기량의 선수들이 있지만 아직 김연아보다 기술이나 예술성, 집중력 면에서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직접 경기 보시면 아시잖아요.. 사람이 실수하는 건 뭘 모르는 사람의 눈에도 잘 보이는 법이니까요.
그래도 뚜껑은 열어봐야 안다는 것처럼 경기가 끝나는 날까지 기다려 봐야죠. 사람들의 기대가 점점 많아지고, 좋은 성적들이 많아질수록 실패에 대한 부담감은 클 수밖에 없을 것 같은데, 잘 견뎌내야겠죠. 예전에 그랑프리 5차대회 프리스케이팅에서 나쁜 컨디션 때문에 무너진 적도 있고,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심판의 미심쩍은 판정이 나올 수도 있으니..
그런데도 지금까지 정상의 자리를 지켜온 연아.. 짠하면서도 흐뭇한 미소 ^_____^
한 인터뷰에서 “어렸을 때부터 올림픽을 자주 봐왔고 이변이 많이 일어나는 것을 알고 있다. 그 일이 나에게도 일어날 수 있다. 우선 잘해야 한다는 생각밖에 없고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는 아무도 모르지만 받아들일 각오는 돼 있다”라고 말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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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화이팅,,,
2010/02/22 19:15